3대지수 기업 실적 호조에 힘입어 나란히 사상 최고가를 기록했습니다. 다우지수 전날 대비 0.69% 올라 23157.05에 거래 마쳤습니다. 120년 역사상 처음으로 23000선을 돌파했습니다.
전날 장 마감 후 실적을 발표한 IBM이 9% 가까이 급등세를 보이자 강력한 다우 상승을 견인했습니다. 다우 편입종목인 American Express도 장 마감 후 실적을 발표했습니다. 매출 84.4억달러, 주당 순익 1.5달러를 기록하며 시장 예상치를 웃돌았습니다. 실적 발표와 함께 17년동안 아멕스를 운영해온 셔놀트 사장이 퇴임의사를 밝혔습니다. 아멕스 주가 0,43% 상승했습니다. 유나이티드 콘티넨털도 장 마감 직후 실적 발표가 있었습니다. 매출 98.8억 달러와 주당 순익 2.22 달러를 기록해 모두 시장 예상치를 웃돌았습니다. 나스닥 지수는 0.01% 상승해 6624.22에 종가 형성했습니다. 실적 발표 전 까지는 기대감이 형성되면서 이베이 1.28% 상승했습니다. 마감 후 발표된 실적은 예상치를 밑돌았습니다.주당 순익 48센트, 매출 24억달러를 기록했습니다. S&P 500 지수도 전날에 이어 다시금 최고가로 거래 마쳤습니다. 0.07% 뛰어 2561. 26에 장 마쳤습니다. 이날 공개된 경기동향 보고서 ‘베이지북’에서는 허리케인 ‘하비’와 ‘어마’로인해 일시적인 영향이 있었지만, 미국 경제활동은 ‘점진적이고 완만한 속도로 성장을 지속하고 있다’고 진단했습니다. 연준은 또 임금인상과 원자재 가격 상승도 ‘점진적으로’진행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다음 유럽입니다. 상승 했습니다. 간밤 뉴욕증시 최고치 경신과 유로와 파운드 약세가 증시 상승을 견인한 것으로 풀이 됩니다. 하지만 기업 실적 부진은 상승폭을 다소 제한하는 모습이었습니다. 범유럽 스톡스 600지수 전일 대비 0.29% 오른 391.56에 장 마쳤습니다. 독일 닥스 지수는 전일에 부진에서 벗어나 0.37% 상승했네요. 사상 최고치 종가 1만3034.03을 기록했습니다. 프랑스 꺄끄 지수는 0.42% 뛰어 5383선에서 거래 마쳤습니다. 독일 자동차 업체들이 통화 약세의 대표 수혜자였습니다. 폭스바겐 1.2%, BMW 0.7% 올랐습니다. 한편 독일 패션 유통업체 잘란도는 3분기 실적 부진에 3.8% 하락했습니다. 화학 업체 악조노벨도 실적 부진에 1.8% 빠졌고, 광산주 리오 틴토도 3% 하락했습니다.
마지막으로 아시아 지역 확인해보겠습니다. 먼저 중국입니다. 상승 마감했습니다. 중국 공산당의 새로운 5년을 알리는 19차 당 대회가 개막을 했습니다. 이에 따른 정책 기대감으로 상승 마감했습니다. 전일 대비 0.29% 오른 3381.79에 거래 마쳤고 선전종합지수는 전날 보다 0.4% 빠져 2000.11에 거래 마쳤습니다.시 주석 당대회 성과보고의 키워드는 ‘신 시대’ 였습니다. 2050년까지 중국의 국력이 선두에 서겠다. 미국을 앞서는 종합 국력과 국제 영향력에서 세계 선두에 서는 ‘현대화 강국으로 만들겠다는 목표를 제시했습니다. 1.공급측 개혁. 2.개방 확대 3. 금리와 환율 자율화 등 중국 기존 개혁 목표를 분명히 했습니다. 당 대회가 시작되면서 관련 테마주와 정책주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습니다. 주류와 바이오 제약이 강세를 보였고, 철강과 농약주는 약세를 보였습니다. 다음은 12거래일 연속 오름세를 보이고 있는 닛케이 지숩니다. 전일 대비 0.96% 오른 2만155.18에 거래 마쳤습니다. 1996년 11월 이후 21년 만에 최고치를 또 다시 기록했습니다. 본격적인 기업 어닝 시즌에 대한 기대감으로 상승세가 이어진 것으로 풀이됩니다. 또 간밤 다우지수와 S&P 500 지수가 사상 최고치를 경신한 것도 주가를 떠받쳤습니다. 특히 제약주와 유통주가 강세를 보였습니다. 한편 내일은 버라이즌과 아메리칸항공의 실적발표가 예정돼있습니다. 이상 글로벌 시황센터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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