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와이스, 일본 첫 싱글 한국 걸그룹 중 발매 당일 역대 최대 판매량 달성

입력 2017-10-19 1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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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와이스가 일본 첫 오리지널 싱글로 한국 걸그룹 중 발매 당일 역대 최다 판매량을 달성하며 일본에서 새 역사를 써내려 가고 있다.

트와이스는 18일 일본에서 공개한 첫 오리지널 싱글 음반 `One More Time`으로 9만 4957장의 판매고를 기록, 발매 당일인 17일 기준 오리콘 데일리 싱글 차트 정상을 차지했다.

특히 이 수치는 일본에 진출한 한국 걸그룹 중 싱글 발매 당일 역대 최다 판매 기록. 이와 함께 음반 초도량도 30만장에 육박하면서 현지에서 트와이스의 뜨거운 인기를 다시금 입증했다.

이같은 추세라면 한국 걸그룹이 일본서 발매한 싱글 초동 신기록 달성도 초읽기에 들어간 것으로 예상된다. 그야말로 일본에서 역대급 신기록 행진을 이어가며 새 역사를 쓰고 있는 트와이스다.

아울러 싱글 음반 `One More Time`은 아이튠즈 종합 앨범차트에서도 홍콩,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파나마, 필리핀, 싱가포르, 타이완, 태국, 배트남, 스리랑카 등 10개 지역 1위에 올라 폭넓은 인기를 과시했다.

앞서 13일 선공개된 음원 `One More Time`도 현지 라인뮤직 실시간 차트 정상에 이어 위클리 차트에서도 1위에 올랐다. 그런가하면 18일 0시 공개된 또다른 음원 `LUV ME` 역시 이 차트 1위에 올라 인기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트와이스는 6월 28일 일본 데뷔 베스트앨범 `#TWICE`로 오리콘 데일리 앨범차트 2위 진입 후 공개 닷새만에 `역주행` 신화로 1위에 오른 뒤 사흘연속 정상 고수, 6월 월간차트 2위에 올랐고, 데뷔 앨범임에도 27만 장의 판매고를 돌파해 일본 레코드협회로부터 플래티넘 음반으로 인정 받는 등 눈부신 성과를 거뒀다. 특히 국내 아티스트로는 올해 유일하게 앨범 부문에서 플래티넘에 등극, 현지에 K팝의 열기를 재점화 한 것으로 평가받으며 아시아 최고 걸그룹으로서의 면모를 뽐냈다.

이같은 인기 덕분에 트와이스가 일본서 처음 선보이는 오리지널 싱글에 팬들의 관심이 집중됐는데, 음반이 공개되자마자 일본 진출 한국 걸그룹 중 발매 당일 최다 판매량의 신기록으로 오리콘 데일리 싱글차트 정상에 오르면서 기대를 결과로 증명했다.

한편 트와이스는 국내에서는 30일 오후 6시 정규 1집 `트와이스타그램(Twicetagram)’의 타이틀곡 `라이키(Likey)`로 컴백한다. 19일 0시에는 개성 넘치는 의상과 표정으로 9인 9색의 발랄, 경쾌한 매력을 발산하는 단체 티저 이미지 2장을 최초 공개해 컴백 열기를 더하고 있다.

2017년 2월 `낙낙(KNOCK KNOCK)’, 5월 `시그널(SIGNAL)’에 이은 올해 세 번째 컴백으로 6연속 인기 홈런 행진을 정조준하고 있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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