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더 라스트 키스', 11월 1일 대망의 첫 티켓 오픈

입력 2017-10-31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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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만에 돌아오는 뮤지컬 `더 라스트 키스(구 황태자 루돌프)`가 오는 11월 1일 오전 11시 1차 티켓 오픈을 진행 한다.

최근 카이, 전동석, 정택운, 수호 등 역대 최강 캐스팅의 프로필 사진과 컨셉 영상을 공개해 폭발적인 반응을 얻고 있는 만큼 관객들의 예매 전쟁이 치러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와 함께 31일 오전 9시에는 비극적인 합스부르크가의 실존 인물들과 `더 라스트 키스`의 캐스트가 한데 어우러진 캐스트 소개 영상이 공개되어 눈길을 모았다.

비극적인 러브스토리와 드라마틱한 선율의 뮤지컬 `더 라스트 키스`를 기다리는 관객들은 "올 겨울은 `더 라스트 키스`로 따뜻하게 나야겠어요.", "아름다운 넘버들이 아직도 생각나요. 새로워진 작품 기대됩니다.", "너무 기다리던 작품을 올 겨울 볼 수 있게 되어 행복해요." 등 설레는 마음으로 기대평을 남겼다.

뮤지컬 `더 라스트 키스`는 합스부르크의 황태자 루돌프와 그가 유일하게 사랑한 여인 마리 베체라가 마이얼링의 별장에서 동반 자살한 실제 사건을 모티브로 만들어진 프레더릭 모턴(Frederick Morton)의 소설 『황태자의 마지막 키스(A Nervous Splendor)』를 원작으로 제작되었다. 2012년 한국 초연 당시 언론과 관객들의 호평을 받으며 개막 첫 주부터 93%를 넘는 객석 점유율과 15만 이상 관객을 동원한 감동 대작이다. 실화를 바탕으로 한 진정성 있는 스토리, 합스부르크의 화려한 왕실을 그대로 재현한 무대세트와 더불어 "모든 음악이 킬링 넘버"라는 극찬을 받은 세계적인 작곡가 프랭크 와일드혼(Frank Wildhorn)의 가슴을 저미는 선율의 주옥 같은 넘버는 관객들에게 잊을 수 없는 감동을 선사했다는 평을 받았다.

2017년 `더 라스트 키스`는 검증 끝난 섬세한 드라마와 치명적이고 아름다운 선율을 바탕으로 세련된 감각으로 무장한 새로운 무대와 안무가 투입되어 완벽한 명품 프로덕션으로 거듭난다. 무대디자이너 이엄지가 새롭게 합류해 기존에 있는 화려한 유럽 왕실 느낌을 유지하되 최신 디자인 트렌드에 맞춘 간결하고 서정적인 감수성의 아름다운 무대를 만들어낼 예정이다. 또한 안무가 제이미 맥다니엘(Jayme McDaniel)은 작품의 하이라이트 장면인 롤러스케이트를 타고 무대를 가로지르며 춤추고 노래하는 대형 컴퍼니 씬을 새롭게 구성해 극의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키고 관객들을 비극적인 러브스토리에 단숨에 빠져들게 할 것이다.

바뀐 제목만큼 새롭게 돌아오는 뮤지컬 `더 라스트 키스`는 11월 1일 오전 11시 대망의 첫 티켓 오픈을 앞두고 있다. 인터파크 티켓 사이트와 LG아트센터 사이트에서 진행되는 이번 1차 티켓 오픈에서는 12월 15일부터 12월 31일까지의 회차를 예매할 수 있다.

뮤지컬 `더 라스트 키스`는 2017년 12월 15일부터 2018년 3월 11일까지 LG아트센터에서 공연된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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