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혁 사망원인, ‘블박’ 향한 여전한 의문?

입력 2017-10-31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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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혁 사망원인 (사진=연합뉴스)

배우 김주혁 사망 원인이 ‘두부손상’으로 밝혀지면서 심각한 머리 손상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김주혁의 사망 원인이 당초 심근경색이 아닌 두부손상으로 기울면서 네티즌들의 갑론을박이 이어지고 있다.

김주혁 부검 결과를 접한 네티즌들은 블랙박스 영상에 담긴 여전한 의문을 거두지 못하고 있다. 급발진, 심정지 등의 긴급상황이 거론되는 상황. 이들은 “smai**** 안전벨트 안했다는 말이네 결국?“, ”rrkf**** 두부손상은 전복과정에서 나타난 것 같고, 그전에 1차 추돌 전후부터 조금 이상한 것 같던데.“, ”doyu**** 에어백은?? 왜 안멈춘겨??“, ”lkm9**** 급발진 놀래서 운전대 틀고 차량전복으로 머리 손상 사망인가.. 심근경색이 아니라고 하니까...“, ”pch9**** 영상 보면 고 김주혁님 차량이 그랜저 왼쪽 받은 다음 3차선으로 넘어가고 다시 2차 추돌 뒤에 풀악셀 밟으신 것 같은데 1차 추돌 때 무언가 이상이 있는 것 같습니다“, ”seve**** 급발진 가능성은 아예 배제 시키네“, ”miza**** 조심스레 급발진 의심해봅니다. 밝히기는 어렵겠지만요“, ”litt**** 추돌 이전부터 이미 차량의 움직임이 이상해보이기는 함. “이라는 등의 의견을 내고 있다.

앞서 서울 강남경찰서는 31일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의뢰해 김씨의 시신을 부검한 결과 부검의로부터 직접 사인이 `즉사 가능 수준의 두부 손상`이라는 소견을 받았다고 밝혔다.

김주혁이 사고 직후 핸들에 가슴을 기댄 채 괴로운 표정을 짓고 있었다는 피해차 운전자의 진술에 따라 유력시 된 심근경색이 아니었음이 밝혀지면서 국과수의 최종 소견에 이목이 쏠린다.

경찰에 따르면 김주혁은 당시 심장에 이상이 생겼거나 수면제 등 약물에 의해 사망했을 가능성도 있는 만큼 조직검사를 해봐야 알 수 있다. 이에 따라 사고 경위를 정확히 밝히려면 조직검사 결과가 나와야 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약물이나 조직검사 결과가 나오기까지는 1주일 정도 소요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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