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베, 트럼프부터 이방카까지 요란한 환대… 여론 반응은 '분분'

입력 2017-11-06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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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아베 총리와 미국 트럼프 대통령의 친밀한 회동부터 트럼프 대통령의 딸이자 보좌관인 이방카 트럼프의 요란한 환대가 연일 관심이다.

이방카는 트럼프 대통령에 앞서 일본 도쿄를 방문했다. 당초 일본, 한국, 중국을 방문할 예정이었던 그는 일본만 방문하고 귀국하는 것으로 일정을 조율했다.

유일한 아시아 순방을 환대하듯 아베총리는 생일을 맞은 이방카를 위해 프랑스 창작 요리로 만찬을 대접받고 일본 전통 공연을 연출하는 등 국빈 이상으로 대접했다.

아베 총리의 환대를 받은 이방카는 자신의 SNS에 “도쿄에서 잊을 수 없는 마지막 밤. 아베 총리에게 따뜻한 환대와 뒤늦은 생일축하에 대해 감사한다”고 화답하기도 했다.

트럼프 대통령, 아베 총리의 친밀한 친교 분위기부터 이방카에 대한 환대까지 이뤄지자 일부에선 한국과 트럼프 측근과의 교류 기회가 무산된 데 대한 아쉬움을 표하거나, 또는 한국도 이같은 적극적인 외교성격을 띄어야 한다는 의견도 나온다.

네티즌들은 “luh9**** 이방카는 한국에 오지도 않는다 이게 무엇을 의미하나”, “pian**** 이방카 100억 단체 기부하고 이방카 펀드도 만들었는데 안왔네요”, “esth**** 이방카에 선물한 540짜리 보답이겠지! 친분은 무슨.”, “leee**** 당사국 한국은 가을 바람 옷깃 스쳐 지나가듯 패스하고 이방카도 스키핑. 일본에선 골프관광까지 하는데”, “gg16**** 일본을 보고 싫지만 배울건 배웠으면 좋겠다. 일본이 뭐가 부족해서 자존심마져 버려가며 트럼프 딸 이방카까지도 환대를 하겠나”라는 등의 의견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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