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용인, 첫 2층버스 8일부터 운행

이근형 기자

입력 2017-11-07 18:05  

경기도 용인시의 첫번째 2층버스가 8일부터 운행에 들어갑니다.
용인시는 7일 2층버스 개통식을 갖고, 다음날인 8일부터 2층버스 5003번 노선 6대가 운행에 들어간다고 밝혔습니다.
5003번 노선은 명지대 자연캠퍼스에서 강남역까지 운행하는 차편으로 평일 하루 36회 운행됩니다.
이로써 용인은 경기도에서 2층 버스가 들어서는 11번째 도시가 됐습니다.
용인시는 운행구간 중 대학교가 많이 배치돼 있어 지역주민 출퇴근은 물론 용인지역 대학생들의 통학 편의 향상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이번에 도입된 2층버스는 독일 `만트럭버스`사 차량으로 1층 12명, 2층 59명 등 총 71명의 승객을 수송할 수 있습니다. 승객안전을 위해 출입문이 닫히기 전 출발을 방지하는 세이프티 도어와 비상탈출구, 긴급제동장치와 차로이탈 경고장치 등 안전 장치들이 구비됐다는 점이 특징입니다.
경기도는 5003번을 시작으로 용인지역에 앞으로 올해 8대, 내년 21대 등 총 29대의 2층버스를 추가 도입할 예정이며, 이달 중 시흥 2대, 수원 3대, 성남 1대, 안산 1대, 김포 1대 등 8대가 추가됩니다. 또 내년초까지 143대를 도입하고 매년 50~100대의 2층버스를 증설해 경기도 전체 광역버스의 20% 가량을 2층 버스로 전환한다는 방침입니다.
김동근 부지사는 "수원·안산·성남 등 10개 시에서 2층 버스가 운행 중인데 만족도가 78%로 굉장히 높고, 투입노선 입석률이 45% 줄어들었다"면서 "앞으로 경기도와 용인시가 손을 모아 2층 버스는 물론 버스준공영제, 굿모닝예약버스, 굿모닝급행버스의 안정적 도입과 정착을 통해 아침이 편안하고 행복한 경기도를 실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습니다.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