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약품 3세 경영 돌입…이상준 부사장 '총괄사장' 승진

박승원 기자

입력 2017-11-08 1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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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약품은 이상준 부사장을 신규사업 및 연구개발(R&D) 부문 총괄 사장으로 승진 발령하는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고 8일 밝혔습니다.

이 신임 사장은 지난 2012년 3월부터 미래전략본부장을 맡아오며 신규사업 및 R&D부문에서 달성한 탁월한 성과를 인정 받아 신규사업 및 R&D부문 총괄 사장으로 선임됐습니다.

특히, 이 사장은 창업주 고(故) 이규석 회장의 손자이자 이한구 회장의 장남입니다.

이상준 신임 사장은 "향후 국내외 파트너사와 윈윈(WIN-WIN) 관계를 지속적으로 유지하고 발전 시켜 나가고자 한다"며 "신제품 개발과 도입을 강화하고, 글로벌 신약 개발에도 끊임 없는 연구를 통해 성장 주도적 회사로 발돋움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 사장은 "특히, 파트너십을 통한 성장과 연구개발 중심 회사로의 발전은 향후 현대약품의 성장의 두 축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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