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분기 서울 오피스 공실률 13.8%…소폭 감소

입력 2017-11-17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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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3분기 서울 주요 권역의 `프라임 오피스 빌딩` 공실률이 소폭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글로벌 부동산 서비스 기업 세빌스코리아에 따르면 3분기 연면적 3만㎡ 이상의 서울 소재 프라임 오피스빌딩 93곳의 공실률은 13.8%로 2분기보다 0.5%포인트 감소했습니다.
권역별로 보면 도심권역(CBD)은 임차수요 증가로 전분기보다 1.6%포인트 감소한 15.4%의 공실률을 보이며 2017년 이후 지속적 감소세를 이어갔습니다.
반면 롯데월드타워로 이전 수요가 발생한 강남권역(GBD)과 여의도권역(YBD)은 각각 전분기 대비 0.4%포인트 상승한 15.4%, 0.2%포인트 상승한 16.9%의 공실률을 나타냈습니다.
한편 풍부한 유동성을 바탕으로 국내 오피스 투자 시장은 약 1조5천억원의 거래량을 기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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