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중앙회는 박성택 중기중앙회장과 김영문 관세청장을 비롯한 중소기업 대표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김영문 관세청장 초청 중소기업인 간담회`를 개최했습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보호무역 대응을 위한 중국 통관정보 제공 확대와 불법 유통 중국산 땅콩 원산지 단속 강화, 그리고 식용대두 과세표준가격 조정 등이 논의됐습니다.
김영문 관세청장은 "관세청은 중소기업이 FTA 혜택을 실질적으로 향유하기 위한 1대 1 맞춤형 컨설팅과 수출국 현지에서 중소수출업체에게 통관상 각종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중소기업들이 실제 어떤 점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지 직접 들어보고 추가적으로 개선할 점을 찾아 보겠다"고 밝혔습니다.
박성택 중소기업중앙회 회장은 "국내 중소기업의 약 70%가 관세업무 처리에 있어 관세사의 도움을 받고 있을 정도로 관세행정은 중소기업에게는 어려운 분야"라며 "중소기업 눈높이에서 관세행정을 재점검해 선량한 중소기업이 법령을 몰라 어려움을 겪는 일이 있는지 세심히 살펴봐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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