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소보쇼' 우주소녀, 예절로 웃기는 예능돌

입력 2017-11-24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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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우주소녀(설아, 엑시, 보나, 성소, 은서, 다영, 다원, 수빈, 선의, 여름,미기, 루다, 연정)가 예절 상식과 웃음의 두 마리 토끼를 잡으며 남다른 예능감을 증명했다.

지난 23일 방송된 우주소녀 단독 리얼리티 `우소보쇼`에서는 우주소녀가 `때찌 예절학교`에 입학해 예능감을 뽐내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JTBC 아나운서 장성규가 일일 때지학교 교장으로 등장해 깨알 웃음을 전달했다. 우주소녀는 장성규 교장의 지시에 따라 국민체조와 댄스를 펼치며 조회시간을 우주소녀만의 매력으로 채웠다.

본격적인 예절교실이 시작되자 우주소녀는 먼저 식사예절을 배웠다. 우주소녀는 7단계에 걸친 식사예절을 익혔다. 이어 다도예절을 배운 우주소녀는 까나리 커피와 진짜 커피를 마신 멤버들을 구분하는 게임을 펼쳤다. 연기돌 보나와 승부욕 리더 엑시의 활약이 뛰어났다.

2교시는 체육교실로, 시끄러운 우주소녀를 위한 특단의 조치로 `음소거 체육대회`가 열렸다. 게임이 진행되는 동안 60 데시벨 이상의 소리를 내면 패배한다. 피구 게임을 시작한 우주소녀는 박빙의 승부를 펼쳤다. 설아팀의 루다가 최후의 1인이 됐지만, 데시벨이 낮은 엑시팀이 반전의 승리를 거뒀다.

3교시는 할머니로 분한 장성규가 등장해 생활 예절을 가르쳤다. 우주소녀는 생활예절 골든벨을 통해 퀴즈를 맞혔다. 우주소녀는 상황극을 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예절교실이 모두 끝나고 보나가 예절학교 수석 졸업생으로 선정돼 자수정을 받았다. 보나는 "이 영광을 까나리에게 돌립니다"라며 센스 있는 소감을 전했다.

우주소녀의 새 리얼리티 ‘우소보쇼’는 기존 걸그룹 리얼리티를 탈피해 스토리와 버라이어티를 결합한 프로그램이다. 숙소에서 벗어나 새로운 생활을 맞이한 소녀들의 성장기와 각종 게임과 미션을 통한 버라이어티적 요소를 통해 멤버들의 숨겨둔 매력을 엿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우소보쇼’는 매주 목요일 오후 7시 JTBC2와 네이버 V라이브 채널을 통해 공개된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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