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선 현대차 부회장이 아시아양궁연맹(WAA) 4번 째 연임에 성공했습니다.
현대차는 정 부회장이 지난 24일 방글라데시 다카에서 개최된 2017 아시아양궁연맹 총회에서 33표 중 32표를 받아 아시아양궁연맹 회장에 재 선출 됐다고 밝혔습니다.
정 부회장은 2005년 WAA 회장으로 처음 당선된 이래 2009년 재선, 2013년 3선 연임에 성공한데 이어 이번 총회에서 또 다시 회장직을 맡게 됐습니다.
신임 회장의 임기는 2021년도까지입니다.
현대차 관계자는 "정 부회장은 아시아양궁연맹 12년간의 회장 재임기간 동안 아시아 양궁의 발전을 위해 파격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았으며, 회원국에 대한 장비 지원, 저개발국 순회 지도자 파견, 코치 세미나 등 다양한 발전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아시아 양궁을 한 단계 발전시켰다는 평을 들어왔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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