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병도, '어려운 자리' 맡았다..한국당 반응은?

입력 2017-11-28 15:12  

락토핏 당케어 광고 이미지
난각막NEM 광고 이미지
문 대통령, 靑정무수석에 한병도 정무비서관 승진 임명
전병헌 사퇴 12일 만에 낙점…업무연속성·원만한 대야관계 강점
한병도 신임 靑정무수석 "국회와 청와대 소통의 다리 되겠다"
한병도 수석, 대통령 의중 꿰뚫는 친문핵심…원만한 소통형

한병도 정무수석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문재인 대통령이 28일 공석인 청와대 정무수석에 한병도(50) 정무비서관을 승진 임명했기 때문.
한병도는 이 때문에 주요 포털 실검 상위권에 등극한 상태다.
박수현 대변인은 이날 춘추관 브리핑에서 이 같은 인선을 발표하고 "한병도 수석은 대통령의 국정철학을 누구보다 잘 이해하는 분으로, 대통령의 진심을 국회에 잘 전달할 분이며 17대 국회의원 경험과 정무비서관 활동에서 보여준 것처럼 국회와 소통에 적임자"라고 밝혔다.
한병도 신임 수석 임명은 지난 16일 전병헌 전 수석이 뇌물수수 등의 의혹에 휘말려 사퇴한 지 12일 만이다.
애초 청와대는 강기정 전 의원과 박수현 대변인에게 정무수석직을 제안했으나 두 사람 모두 내년 지방선거 출마를 이유로 고사했다.
이에 따라 청와대는 청와대 안팎에서 적임자 찾기에 나섰고 문 대통령은 업무 연속성 및 한병도 신임 수석의 능력과 대야(對野) 관계 등을 감안해 내부 승진으로 방침을 굳힌 것으로 알려졌다.
청와대 정무수석은 비서실장 공석시 이를 대리하는 선임 수석비서관이다.

전북 익산 출신의 한병도 신임 수석은 원광대 총학생회장과 전북지역학생대표자협의회 조국통일위원장을 지내다 1989년 민주화운동을 주도한 혐의로 투옥되기도 했다.
2004년 제17대 국회의원을 지낸 초선의원 출신인 한병도 수석은 지난 대선에서 문재인 캠프 중앙선거대책본부 국민참여본부 부본장을 역임했다.
여당은 물론 야당 의원들과도 격의 없이 지내는 등 친화력이 강점으로, 향후 한병도 수석은 문 대통령의 대(對)국회 관계 개선의 한 축을 담당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 한병도 정무수석은 "더 소통하고 대화하는 정무수석이 되겠다"며 "진심을 다해서 대통령을 모시고 국회와 청와대의 소통의 다리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병도 수석은 이날 임명 사실이 발표된 직후 춘추관에서 브리핑을 갖고 "여소야대 국회 상황에서 중책 맡게 돼 어깨 무겁다. 더 낮고 겸손한 자세로 일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한병도 수석은 "많이 격려해주시고 도와달라"고 덧붙였다.
차기 청와대 정무수석으로 임명된 한병도 전 정무비서관은 `친문재인`계의 핵심 인물로 꼽힌다. 청와대 내에서도 문재인 대통령의 의중을 정확히 파악하는 인물 중 하나로 알려져 있다.
한병도 이미지 = 연합뉴스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