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남악오룡지구 호반베르디움 분양 1만9천명 몰려

전라남도 남악신도시에 지어지는 `남악오룡지구 호반베르디움`의 견본주택에 3일간 1만9천명이 넘는 인파가 몰렸다고 3일 호반건설산업이 밝혔습니다.

`남악오룡지구 호반베르디움`은 전라남도 무안군 남악신도시 오룡지구에 분양하는 아파트로, 교육과 생활여건이 양호한 오룡지구의 첫 분양이라는 점에서 관심이 쏠렸습니다.

남악신도시 오룡지구는 옥암·남악지구에 이어 마지막 사업지구로 무안군 일로읍 망월리 일원 2,76만7천㎡(83만7천평)에 주거와 교육 중심의 수변생태도시로 개발되고 있습니다. 앞으로 이 일대에는 총 1만여세대 2만5천명이 거주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남악신도시 오룡지구 30, 31, 32블록에 들어서는 `남악오룡지구 호반베르디움`은 지하 1층~지상 20층, 21개동으로 구성돼 있으며 총 1,388가구 규모의 대단지로 조성됩니다.

블록별로는 30블록 전용면적 106㎡ 364가구, 31블록 전용면적 106㎡ 144가구, 118㎡ 215가구, 32블록 전용면적 84㎡A 551가구, 84㎡B 114가구 등입니다.

호반건설은 전 가구가 남향 위주의 단지 배치, 4~5bay 판상형 구조(타입별 상이)로 설계돼 채광과 통풍도 뛰어나다고 소개했습니다. 또 세대 내에 주부의 가사동선을 고려해 주방가구를 배치했고, 가변형 구조를 활용해 소비자가 원하는 공간구성이 가능하다는 설명입니다. 주방 및 거실에는 팬트리를 제공해 다양한 물품을 수납할 수 있고 안방에도 워크인 클로짓(WALK-IN CLOSET)이 적용됩니다.

그밖에도 실내 골프연습장과 휘트니스 센터, GX룸과 북카페, 키즈클럽 등 커뮤니티 시설도 조성되고, 단지 출입구에는 어린이들이 안전하게 승하차 할수 있는 통학차량 정차 공간과 맘스존이 배치될 예정입니다.

호반건설은 단지 근처에 초등학교 용지가 있고 아카데미 빌리지와 유치원, 3개의 학교용지가 있어 향후 개교시 우수한 교육여건도 기대된다고 강조했습니다. 아울러 차량으로 남악IC를 이용해 서해안고속도로와 남해고속도로를 연결하는 국도 2호선 무영로로 진입이 쉽다는 설명입니다.

이번 남악오룡지구 호반베르디움 청약은 오는 5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6일 1순위, 7일 2순위 청약 순으로 진행되며 당첨자 발표는 32블록 13일(수), 31블록 14일(목), 30블록 15일(금)이고, 계약은 26일(화)~28일(목)까지 3일간 진행됩니다. 블록별 당첨자 발표일이 서로 달라 중복청약도 가능합니다.

남악오룡지구 호반베르디움의 입주예정일은 2021년 2월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