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유, 성추행 논란 사과…"필름 끊겨도 계속 마시는 스타일" SM 동료도 알았다

입력 2017-12-05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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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그룹 샤이니 멤버 온유가 자신을 둘러싼 성추행 논란에 대해 4개월여 만에 사과를 표명했다.
지난 4일 온유는 샤이니 홈페이지에 "더 철저하게 사적인 시간에도 책임감 있게 행동했어야 했는데 실망스러운 모습을 보여드려 죄송하다"라는 내용의 자필 편지를 게재했다. 앞서 지난 8월 서울 강남의 한 클럽에서 20대 여성을 성추행한 혐의로 구설수에 오른 것에 대한 입장 표명이다.
관련해 온유와 같은 SM 소속인 슈퍼주니어 규현이 과거 온유의 술버릇을 언급한 사실이 새삼 회자되고 있다. 지난 2014년 E채널 `용감한 작가들`에서 규현은 "SM 주당 멤버 중 술 같이 마시기 싫은 사람은 온유"라며 "온유는 술을 잘못 배운 것 같다. 필름이 끊겨도 계속 마시는 스타일이라 같이 마시면 주변 사람이 진짜 죽는다"라고 말한 바 있다.
한편 온유는 당시 해당 사건으로 인해 불구속 입건됐다. 이후 JTBC 드라마 `청춘시대2`를 하차해 자숙 기간을 가졌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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