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의 '머니볼'…'157만 달러' 니퍼트 버리고 '145만 달러' 린드블럼 잡았다

입력 2017-12-11 15:22  


두산베어스가 니퍼트를 버리고 린드블럼을 잡았다.
오늘(11일) 두산베어스는 "린드블럼과 총액 145만 달러에 계약했다"고 발표했다. 이로써 간판 투수 더스틴 니퍼트와는 7년여 만에 사실상 결별하는 모양새다.
앞서 두산 측은 니퍼트에게 재계약을 제안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진다. 올 시즌 연봉의 70%에 해당하는 157만 5000달러 이상의 연봉이 부담이 된 것으로 풀이되는 지점이다. 이는 올 시즌 말 유독 컨디션이 저하된 니퍼트에 대한 확신이 떨어졌다는 반증이기도 하다.
145만 달러에 두산과 계약한 린드블럼은 앞서 롯데자이언츠와의 계약이 불발되면서 롯데에 대한 불편한 심경을 토로한 바 있다.
니퍼트와 결별하게 된 두산베어스 측은 145만 달러에 린드블럼과 계약한 것에 대해 "가능성을 염두에 둔 것"이라고 설명했다. 구단 관계자는 "린드블럼은 키 195cm, 체중 105kg의 건장한 체격에 젊은 나이, 위력적인 구위 등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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