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규제 소식… 유시민 “비트코인은 그냥 도박 같은 것” 발언 관심 왜?

입력 2017-12-12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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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규제 소식이 관심을 모으고 있는 가운데 유시민의 발언이 화제다.

유시민 작가는 지난 7일 방송된 JTBC ‘썰전’에서 “비트코인 시세가 들쭉날쭉하는 건 화폐로서의 역할을 못 한다는 걸 의미한다”고 밝힌 바 있다.

이날 유시민 작가는 “경제학을 전공한 사람으로서 비트코인에는 관심을 안 두셨으면 한다”고 말하며 “중앙 정부에서 관리하지 않는 비트코인은 그냥 도박 같은 것”이라고 강조했다.

함께 출연한 박형준 교수도 “투기수단으로 가치만 강해졌다”고 비판했다.

한편 비트코인의 시세 불안정함을 근거로 정부에서도 가상통화 거래를 유사수신행위로 정의하고 전면 금지했다.

이에 비트코인 규제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의 반응은 분분한 상황이다.

비트코인 규제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chun**** 비트 코인 규제하면 4차 산업과 블록체인 기술에 차질이 온다고 생각하는 사람 = 경제도 IT도 모르는 사람.” “runm**** 가상화폐가 미래라느니 떠드는 사람은 다단계 하는 사람 같다고 보면 됨. 비트코인이 여태 규제가 없던 건, 가격도 상하 곡선 타면서 불안정하고, 거래량이 많지 않고, 증여용으로 안 쓰였기 때문임. 주식도 증여세가 있는데 비트는없음. 당장 내일이라도, 비트코인 증여세 생기는 순간 비트코인 시세는 1/100된다. 증여용으로 쓰는 게 아니면 저런 코인 가치가 없거든.” 등의 반응을 보였다.

반면 “unab**** 물질 만능이 팽배한 한국에서 도박이 불법이니까 이런 도박성 비트코인 거래에 다른 나라보다 사람이 더 모이는 것은 바람직하진 않지만 어쩌면 당연한 일일지도 모른다. 그렇다고 미국에서 이미 선물거래까지 시작한 비트코인을 무조건 규제만 한다고 될 거라고 생각하면 정말 순진한거지.” “smar**** 비트코인을 법적으로 규제할 근거도 당장 없으면서 비트코인에 대한 부정적 인식만 조장하네” 등의 반응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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