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이니 종현 빈소 아산병원에 마련…팬 조문공간 따로 준비

입력 2017-12-19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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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작스레 사망한 그룹 샤이니 멤버 종현(28·본명 김종현) 빈소가 서울 송파구 서울아산병원에 마련된다.


19일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샤이니 종현의 유족은 서울아산병원으로 빈소를 정하고 장례 절차를 준비 중이다.


빈소는 2층 20호실에 마련될 예정이며, 이날 오전 11시부터 조문객을 맞이할 것으로 보인다.


SM 측은 팬들이 고인의 넋을 기릴 수 있도록 같은 장례식장 지하 1층 3호실에 조문 공간을 마련하겠다는 뜻을 병원 측에 요청했다고 전했다.


현재 아산병원 빈소에는 영정사진도, 이름도 걸리지 않은 채 유족과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 관계자 등이 모여 장례 절차를 준비하고 있다.


병원 관계자는 "장지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고, 발인은 21일 오전으로 예정돼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샤이니 종현은 전날 오후 6시 10분께 서울 강남의 한 레지던스에서 쓰러진 채 발견돼 근처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사망했다.


경찰은 "종현이 사망 전 누나에게 문자메시지를 보내는 등 스스로 목숨을 끊은 정황이 확실해 보인다"며 "유족도 원하지 않아 부검을 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샤이니 종현 (사진=종현 인스타그램)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khk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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