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학년도 대입수학능력시험의 성적이 발표되고 난 후 문의가 늘고있는 대학교가 있다. 미국 앤젤로주립대는 수능 결과에 상관없이 내신 성적만으로도 입학이 가능한 글로벌특별전형을 운영하고 있다. 내신 혹은 수능 성적 평균 5등급 이내면 SAT점수나 iBT토플 점수 없이도 입학이 가능하다. 심지어 글로벌특별전형으로 입학하는 학생에게는 In-state tuition이 적용되어 연간 $8,216 (약 850만원)의 학비가 든다. 이 때문에 수능 성적이 발표된 직후부터 고3학생 및 학부모들의 앤젤로주립대에 대한 문의가 늘어나고 있다.
미국 텍사스 주에 위치한 앤젤로주립대학교(Angelo State University, ASU)는 전교생 약 9천명 규모의 미국 주립대다. 미국 교육정보지인 프린스턴리뷰가 선정한 미국 내 상위 15%이자 최우수 379개 대학에 9년 연속으로 선정된 대학이다. 2014학년도부터 YBM에듀케이션과 손잡고 매년 글로벌특별전형을 통해 학생을 선발하고 있다. 앤젤로주립대는 특히 미국 텍사스 안에서 물리학 부분에서 1위 자리를 유지하고 있는 지역사회의 유명 대학이다. 이미 국내 대학생들에게는 교환학생 프로그램 교류가 활발한 학교로 잘 알려져 있다.
미국 앤젤로 주립대학교는 신입의 경우, 내신성적 또는 수능성적 5등급 이내면 지원이 가능하다. 중상위권(3~4등급)의 성적을 받은 학생들에게는 좋은 기회다. 편입생은 국내외 대학에서 60학점 이상 이수자중 성적 4.0 만점에 2.5 이상이면 지원할 수 있다. 학비는 연간 850만원 정도로 국내 4년제 대학교와 비슷한 수준의 등록금으로 미국 주립대 학위를 취득할 수 있는 것이다. 입학 후 1학년 성적이 4.0만점 중 3.0 이상이면 다양한 장학금 혜택도 받을 수 있다.
이 학교는 학생과 교수의 비율이 19 대 1로 낮다. 때문에 세심한 학생관리가 가능하다는 것이 특징이다. 졸업반 학생들은 학교에서 지원하는 일대일 맞춤형 컨설턴트를 통해 이력서 및 자기소개서 작성 등의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졸업자들의 전망도 밝은 편이다. 특히 컴퓨터공학 졸업생 취업률은 90% 정도로 IBM, 인텔과 같은 세계적 기업에도 많이 취업한다.
한편, 앤젤로주립대는 12월 27일(수)까지 글로벌특별전형 정시모집 원서접수를 받는다. 앤젤로주립대 한국입학처의 공식홈페이지에서 온라인 지원이 가능하다. 원서접수 후 12월 30일에는 선발고사가 예정되어있다. 이번 글로벌특별전형 정시모집은 서류(50%), 선발고사(50%)로 합격자를 선발하며, 선발고사는 ITP토플로 본다.
합격자는 YBM에듀케이션의 대학예비과정인 YBM UAP(University Academic Prep)를 이수하고 1학년으로 입학하기 때문에 현지에서의 부적응 문제를 최소화한다. YBM UAP는 토플, 영어 회화, 논문 쓰기, 리서치 하는 법 등 미국 대학 생활에 실질적으로 필요한 수업으로 구성돼 학부모 및 학생들의 만족도가 높다.
앤젤로주립대 한국입학처는 글로벌특별전형 정시 입학설명회를 12월 23일 YBM어학원 종로센터, 12월 24일 YBM어학원 강남센터에서 각각 개최한다. 설명회에서는 자세한 학교 정보와 입학안내를 제공할 예정이며 참석을 원하면 사전 예약을 해야 한다. 관련 문의 및 설명회 신청은 앤젤로주립대학교 한국입학처 공식홈페이지 또는 대표전화를 통해 하면 된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고정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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