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요일인 21일(오늘 전국이 대체로 맑겠지만 서쪽지방을 중심으로 미세먼지 농도가 높게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
민간기상기업 케이웨더에 따르면, 이날 우리나라는 중국 상해부근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전국에 구름이 조금 끼겠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춘천 3℃, 대전 5℃, 광주·대구 7℃ 등 전국이 2~10℃의 분포로 전날보다 높겠다.
다만 안정된 고기압권 내에서 국내에서 발생한 대기오염물질이 정체해 서쪽지방을 중심으로 미세먼지 농도가 한때 높게 나타나겠다. 서울·경기, 강원영서, 충청, 호남, 제주도에서 ‘한때 나쁨’ 단계를 보이겠고, 강원영동과 영남지방은 ‘보통’ 단계로 예상된다.
동해안 전 지역과 경남 일부 지역에는 건조특보가 이어지고 있어 산불 등 화재예방에 각별한 주의가 요망된다.
이번 주말까지 강한 추위는 없겠지만, 비나 눈이 오는 곳이 있겠다.
토요일(23일)에는 서울·경기와 강원영서 지방에, 일요일(24일)에는 전국에 비나 눈이 내리겠고, 성탄절인 월요일(25일)에는 충남과 호남, 제주도에 눈이나 비가 올 것으로 전망된다고 케이웨더는 예보했다.
오늘 날씨, 내일 날씨, 주말 날씨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khkkim@wowtv.co.kr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