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수르 방한, UAE 왕세제 조카 한국 다녀가…외교부 "사적 목적 방문"
만수르 방한, 특별기로 19일 방한해 전날 출국…"공식적 일정 없었다"
"UAE 왕세제 조카 만수르 방한 목적, 가수 안다에게 물어봐라" 세계일보 보도
안다 측 "만수르 가문서 청혼? 확인 중"
만수르 방한과 가수 안다 사이엔 무슨 일이?
임종석 청와대 비서실장의 최근 아랍에미리트(UAE) 방문 목적을 놓고 정치권에서 논란이 제기되는 가운데 UAE 왕세제의 조카인 만수르가 특별기편으로 방한한 사실이 21일 확인돼 주목을 끌었다.
이에 대해 정부는 만수르 방한은 사적 목적의 방문이며, 임종석 실장의 UAE 방문과 무관하다고 밝혔다.
이런 가운데 외교소식통은 UAE 왕세제 조카의 방한 목적에 대해 “(한국인 가수) 안다에게 물어보라”고 밝힌 것으로 알려져 그 배경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노규덕 외교부 대변인은 전날 정례 브리핑에서 `UAE 전용기 편으로 UAE 인사가 방문한 사실을 확인해달라`는 질문에 "주한 UAE대사관 요청에 따라서 모하메드 아부다비 왕세제의 조카인 자예드 만수르가 탑승한 특별기의 이·착륙 관련 협조를 한 바 있다"며 "금번 방문은 사적 목적의 방문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이 왕세제 조카는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시티의 구단주인 셰이크 만수르 빈 자예드 알 나얀(47)의 아들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19일 새벽 방한해 21일 오후 한국을 떠난 것으로 파악됐다.
모하메드 아부다비 왕세제는 임 실장이 지난 10일 문재인 대통령 특사 자격으로 UAE를 방문했을 때 만난 인물이다.
이번 만수르 방한과 관련,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UAE 왕세제 조카가 들어온 것은 금시초문"이라며 "임종석 실장과는 전혀 무관하다"고 밝혔다.
외교부 관계자는 만수르 방한과 관련 "왕실 가족의 사적 방문"이라며 "비행기가 들어오고 나갈 때 외교부로 절차상의 요청이 들어와서 방한 사실을 알게 됐는데, 일체의 공식적인 일정은 없었다"고 말했다.
임 실장이 최근 UAE를 다녀온 뒤 임 실장의 UAE 방문과 왕세제 면담 목적이 문재인 정부의 탈원전정책으로 생긴 원전 수출 사업 관련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것이었다는 등의 의혹을 야당에서 제기해 왔다.
이에 대해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지난 20일 "이전 정부에서 UAE와 관계가 소원해졌다는 얘기를 여러 곳으로부터 들었다"며 "UAE와 돈독한 관계를 유지하기 위한 차원에서 진행된 것"이라고 설명한 바 있다.
이런 가운데 외교소식통은 21일 모하메드 아부다비 왕세제의 조카인 자예드 만수르의 방한 목적을 묻는 세계일보 기자에게 “돌아갔다”며 “안다에게 물어봐라”라고 말했다고 세계일보가 보도했다.
1991년생으로 26세인 안다(ANDA)의 본명은 원민지로 그릇에 담은 것이 넘치도록 많다라는 뜻의 안다로미라는 예명으로 활동하다가 현재는 안다로 예명을 바꿨다.
한편 가수 안다 측은 모하메드 아부다비 왕세제의 조카인 자예드 만수르의 청혼설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 안다 소속사 관계자는 22일 한국일보닷컴에 "기사를 통해 알았다. 현재 확인 중"이라고 밝혔다.
이날 한 매체는 UAE 왕세제(왕위 계승자인 국왕의 동생)의 조카인 자예드 만수르가 방한한 이유를 묻자 "안다에게 물어봐라"라고 했다며, 이후 일부 언론을 통해 청혼설이 확산되고 있다.
앞서 만수르 가족 중 한 명이 “한국 가수 안다에게 청혼하고 구애한다”는 기사가 전해지기도 했다.
만수르 방한, 안나 사진 = YYN / 아레나
만수르 방한, 특별기로 19일 방한해 전날 출국…"공식적 일정 없었다"
"UAE 왕세제 조카 만수르 방한 목적, 가수 안다에게 물어봐라" 세계일보 보도
안다 측 "만수르 가문서 청혼? 확인 중"
만수르 방한과 가수 안다 사이엔 무슨 일이?
임종석 청와대 비서실장의 최근 아랍에미리트(UAE) 방문 목적을 놓고 정치권에서 논란이 제기되는 가운데 UAE 왕세제의 조카인 만수르가 특별기편으로 방한한 사실이 21일 확인돼 주목을 끌었다.
이에 대해 정부는 만수르 방한은 사적 목적의 방문이며, 임종석 실장의 UAE 방문과 무관하다고 밝혔다.
이런 가운데 외교소식통은 UAE 왕세제 조카의 방한 목적에 대해 “(한국인 가수) 안다에게 물어보라”고 밝힌 것으로 알려져 그 배경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노규덕 외교부 대변인은 전날 정례 브리핑에서 `UAE 전용기 편으로 UAE 인사가 방문한 사실을 확인해달라`는 질문에 "주한 UAE대사관 요청에 따라서 모하메드 아부다비 왕세제의 조카인 자예드 만수르가 탑승한 특별기의 이·착륙 관련 협조를 한 바 있다"며 "금번 방문은 사적 목적의 방문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이 왕세제 조카는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시티의 구단주인 셰이크 만수르 빈 자예드 알 나얀(47)의 아들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19일 새벽 방한해 21일 오후 한국을 떠난 것으로 파악됐다.
모하메드 아부다비 왕세제는 임 실장이 지난 10일 문재인 대통령 특사 자격으로 UAE를 방문했을 때 만난 인물이다.
이번 만수르 방한과 관련,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UAE 왕세제 조카가 들어온 것은 금시초문"이라며 "임종석 실장과는 전혀 무관하다"고 밝혔다.
외교부 관계자는 만수르 방한과 관련 "왕실 가족의 사적 방문"이라며 "비행기가 들어오고 나갈 때 외교부로 절차상의 요청이 들어와서 방한 사실을 알게 됐는데, 일체의 공식적인 일정은 없었다"고 말했다.
임 실장이 최근 UAE를 다녀온 뒤 임 실장의 UAE 방문과 왕세제 면담 목적이 문재인 정부의 탈원전정책으로 생긴 원전 수출 사업 관련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것이었다는 등의 의혹을 야당에서 제기해 왔다.
이에 대해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지난 20일 "이전 정부에서 UAE와 관계가 소원해졌다는 얘기를 여러 곳으로부터 들었다"며 "UAE와 돈독한 관계를 유지하기 위한 차원에서 진행된 것"이라고 설명한 바 있다.
이런 가운데 외교소식통은 21일 모하메드 아부다비 왕세제의 조카인 자예드 만수르의 방한 목적을 묻는 세계일보 기자에게 “돌아갔다”며 “안다에게 물어봐라”라고 말했다고 세계일보가 보도했다.
1991년생으로 26세인 안다(ANDA)의 본명은 원민지로 그릇에 담은 것이 넘치도록 많다라는 뜻의 안다로미라는 예명으로 활동하다가 현재는 안다로 예명을 바꿨다.
한편 가수 안다 측은 모하메드 아부다비 왕세제의 조카인 자예드 만수르의 청혼설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 안다 소속사 관계자는 22일 한국일보닷컴에 "기사를 통해 알았다. 현재 확인 중"이라고 밝혔다.
이날 한 매체는 UAE 왕세제(왕위 계승자인 국왕의 동생)의 조카인 자예드 만수르가 방한한 이유를 묻자 "안다에게 물어봐라"라고 했다며, 이후 일부 언론을 통해 청혼설이 확산되고 있다.
앞서 만수르 가족 중 한 명이 “한국 가수 안다에게 청혼하고 구애한다”는 기사가 전해지기도 했다.
만수르 방한, 안나 사진 = YYN / 아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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