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민 내년 최대 경제화두는 "일자리"

이근형 기자

입력 2017-12-27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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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민들이 생각하는 내년도 최대 경제이슈는 `청년실업과 고용문제`로 조사됐습니다. 서울시민이 체감하는 경기를 의미하는 `소비자태도지수`는 3분기 연속 기준치를 웃돌았습니다.
27일 서울연구원은 이같은 내용의 `2017 4/4분기 서울시 소비자 체감경기와 2018년 주요 경제 이슈`를 발표했습니다.
서울시민의 경제이슈는 `청년실업 및 고용문제`에 이어 `생활 관련 물가상승`, `부동산경기`, `최저임금 인상`, `가계부채 증가`, `저출산·고령화 문제` 등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서울시민들이 가장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는 경제이슈는 `중국과의 관계`였고, `탈원전·탈석탄 등 에너지 정책`, `신성장동력 발굴 등 4차 산업혁명 대응` 등도 뒤를 이었습니다. 반면 `저출산 및 고령화 문제`와 `소득 양극화`, `자녀 사교육비` 등 문제는 개선이 매우 힘들 것으로 평가됐습니다.
아울러 서울시민의 체감경기를 대표하는 `소비자태도지수`는 4분기 103.3으로 전분기보다 1.0P 높아졌습니다. 다만 일자리 등 민생문제가 체감할 정도로 개선되지 않으면서 개선속도가 다소 둔화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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