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 대우조선해양 옥포조선소 방문‥"조선업 혁신성장 방안 1분기 마련"

권영훈 기자

입력 2018-01-03 14:31   수정 2018-01-03 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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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청와대 제공): 3일 문재인 대통령, <a href=http://sise.wownet.co.kr/search/main/main.asp?mseq=419&searchStr=042660 target=_blank>대우조선해양 옥포조선소 방문>


문재인 대통령은 오늘(3일) "위기극복과 재도약을 위한 `조선업 혁신성장 방안`을 1/4분기 중에 마련하여 이행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문 대통령은 이날 대우조선해양 옥포조선소를 방문한 자리에서 "정부는 LNG연료선 중심으로 일감을 확보할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다하겠다"며 "쇄빙연구선, 밀수감시선 등 공공선박의 발주를 늘리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19억불 규모의 선박발주 프로그램, 노후선박 교체 지원 보조금 등을 통해 민간 선사의 LNG연료선 발주를 유도하겠다"며 "에너지전환정책에 따라 앞으로 추진될 대규모 해상 풍력단지 조성은 해양플랜트 수요 창출로 조선업계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사진(청와대 제공): 3일 문재인 대통령, 대우조선해양 옥포조선소 방문>


특히 문 대통령은 `조선 산업 경쟁력 강화대책`도 추진하겠다는 뜻을 시사했습니다.

그는 "친환경, 자율운항 기술은 새로운 성장동력이 될 것"이라며 "기자재 실증, 자율운항 핵심기술과 선박개발을 지원하여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출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해운업, 금융, 기자재 협력업체가 서로 협력하고, 상생할 수 있는 생태계 조성도 서두르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사진(청와대 제공): 3일 문재인 대통령, 대우조선해양 옥포조선소 방문>

이날 문 대통령은 내일(4일) 출항하는 대우조선해양의 쇄빙 LNG 선박 `야말5호선(Vladimir Rusanov)`건조현장을 직접 둘러보고 임직원들을 격려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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