율희 20살에 결혼 서두르는 속사정

입력 2018-01-04 16:16   수정 2018-01-04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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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돌 부부` 최민환♥율희 혼전 임신까지? "확인中"
라붐 측 "율희, 탈퇴 당시 임신 언급 없었다"
FT아일랜드 최민환-라붐 율희, 결혼하기로…"사랑 확신"
FT아일랜드 최민환과 율희, 올해 안에 결혼



율희(20)가 연예계의 핫이슈 메이커로 떠올랐다. 걸그룹 라붐을 탈퇴해 여러 의혹을 샀던 율희가 밴드 FT아일랜드의 드러머 최민환(26)과 결혼한다고 밝혔기 때문.

당장 율희 결혼과 관련해 혼전임신설이 제기되는 등 여러 관측이 난무하고 있다.

최민환의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는 4일 "사랑을 키워 온 최민환, 김율희 씨가 결혼을 결심하게 됐다"며 "올해 안에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최민환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편지를 올려 팬들에게 율희와의 결혼 소식을 전했다.

최민환은 "서로 믿고 의지하며 지내온 여자친구인 율희와의 사랑에 대한 확신으로 그 결실을 보려고 한다"며 "결혼이라는 큰 결정을 내리고 많은 분의 축하 속에서 고마움을 느꼈다"고 말했다.

최민환 율희 두 사람의 열애는 지난해 9월 알려졌으며, 율희는 관련 소식이 보도된 지 두 달 만인 11월 "연예계 활동에 뜻이 없다"며 팀을 탈퇴했다. 율희는 2014년 라붐으로 데뷔했다.

앞서 지난 9월 최민환과 걸그룹 라붐 전 멤버 율희는 교제 사실을 인정한 바 있다.

이보다 앞서 율희는 자신의 SNS에 최민환과의 다정한 사진을 올렸다가 삭제해 열애설에 휩싸였고, 결국 반나절 만에 인정했다.

특히 6인조 걸그룹 라붐의 율희가 지난 11월 팀을 갑자기 탈퇴하자 여러 의혹이 제기됐었다.

당시에도 율희를 두고 결혼설, 임신설 등이 제기된 바 있다.

당시 율희 소속사 글로벌에이치미디어는 "율희가 팀을 탈퇴하게 됐다"며 "율희는 연예계 활동에 뜻이 없음을 소속사에 여러 차례 알렸고, 당사는 율희와 오랜 상의를 하며 심사숙고 끝에 본인의 의견을 존중해 전속계약을 종료하기로 했다"고 당시 밝혔다.

하지만 결과적으로 연예계 활동에 뜻이 없었던 이유는 ‘결혼을 준비하고 있었던 과정’ 아니냐는 관측으로 이어지고 있다.

율희는 당시만 해도 팬카페와 SNS(사회관계망서비스)에 손편지를 올려 "지난 3년간 라붐의 율희로 활동하며 멤버들, 팬 여러분들과 너무나도 소중한 추억을 만들면서 행복하게 활동할 수 있어서 감사했다"라며 "하지만 그런 시간 속에서도 저 자신에게 수없이 많은 질문을 던져보고 고민하며 심적으로 감당하기 어려운 시간이 오기도 했다"고 그간의 고충을 털어놓았다.

현재 율희 등 두 사람은 열애 인정 4개월 만에 결혼에 골인하게 됐다. 특히 율희에 대해 일부 언론들이 혼전임신설을 제기하고 있고, 이에 대해 율희 측 관계자는 언론에 "확인 후 입장을 전하겠다"고 밝혔다.

누리꾼들도 율희의 나이가 너무 어리다는 점을 감안, 속도위반 가능성을 조심스럽게 제기 중이다.

물론 율희 측은 이러한 의혹에 대해 말을 아끼고 있다.

다만 라붐 측은 율희가 탈퇴 당시 임신에 대한 언급은 없었다고 밝힌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율희 이미지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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