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도야 파도야’ 달샤벳 조아영, 60년대 여공으로 완벽 변신

입력 2018-01-24 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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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샤벳 조아영이 60년대 여공으로 완벽 변신했다.

‘KBS2 TV소설 ‘꽃피어라 달순아’ 후속으로 오는 2월 첫 방송을 앞두고 있는 ‘파도야 파도야’ 측이 24일 똑순이 여공 오복실로 변신한 조아영의 첫 촬영현장 사진을 공개했다.

‘파도야 파도야’는 전쟁으로 이산가족이 되고 전 재산마저 잃어버린 오복실과 그녀의 가족들이 파도처럼 밀려오는 온갖 삶의 고난에 굴하지 않고 꿋꿋하게 살아가며 꿈을 이루고 가족애를 회복해가는 휴먼 성장 패밀리 드라마.

이번 작품에서 조아영은 가난한 이산가족 집안의 딸로 가수의 꿈을 품고 성장하는 오복실로 분한다. 오복실은 똑똑하고 욕심이 많아 매사에 적극적이고 거침이 없으며, 당장의 희생보다는 성공이 자신과 가족을 위한 것이라 생각하고 영리하게 자신의 것을 챙길 줄 아는 씩씩하고 당찬 여주인공의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공개된 사진 속 조아영은 예쁜 눈망울과 밝은 미소로 사랑스러운 매력을 발산하는 동시에 어수선한 작업환경 속에서도 흐트러짐 없이 꼿꼿한 자세로 앉아 차분히 바느질을 하는 야무진 모습을 보여주고 있어 오복실이라는 인물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키고 있다.

지난 21일 서울 강동구의 한 의류공장에서 이뤄진 첫 촬영에서 예정시간보다 일찍 도착한 조아영은 밝은 미소로 살갑게 다가서며 주변사람들에게 인사를 전해 첫 촬영일 어색할 수 있는 현장 분위기를 한층 편안하게 풀어주었다고 한다.

또한 촬영 전 꼼꼼히 대본을 체크하며 동선을 미리 파악하는가 하면 감독의 말 한마디도 놓치지 않으려는 듯 집중해 귀 기울여 듣고 쉬는 시간에도 홀로 연습을 거듭하는 모습이 곳곳에서 포착. 연기에 대한 진지함과 열정을 보여 그녀가 그려낼 오복실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높였다고 한다.

드라마 관계자는 “조아영은 야무지면서도 욕심이 많은 오복실이라는 캐릭터와 높은 싱크로율을 보여주고 있으며 대본을 완벽하게 분석하고 촬영에 임하는 등 매 순간 최선을 다하는 성실함까지 갖춰 앞으로의 성장이 더욱 기대되는 배우다”라며 강한 신뢰감을 드러냈다.

‘파도야 파도야’는 ‘꽃피어라 달순아’ 후속으로 오는 2월 KBS2를 통해 첫 방송된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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