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평창' 초당적 협력 요청…여야 원내대표 회동 추진"(종합)

입력 2018-01-24 2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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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은 24일 "평창 동계올림픽이라는 대사가 목전에 다가왔고 스포츠를 통한 하나 됨과 평화를 향한 염원은 여야가 다르지 않을 테니 여야를 뛰어넘는 초당적 협력을 간곡히 요청한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참모들과의 회의에서 이같이 언급한 뒤 "여야 원내대표 초청회동 추진 등 국회와 협력을 위한 가능한 모든 노력을 다하라"고 지시했다고 박수현 청와대 대변인이 브리핑에서 전했다.
청와대 핵심 관계자는 기자들과 만나 "평창 동계올림픽 개막 전에 만나야 올림픽에 도움이 되는 초당적인 협력이 되지 않겠느냐"고 말해 다음 달 9일 평창올림픽 개막 이전에 회동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음을 내비쳤다.
이 관계자는 또 "당 대표를 모시는 게 훨씬 더 나은 방법이지만 다른 당의 사정을 감안하면 원내대표를 모시는 게 현실적"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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