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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후 우리 동네는?”...서울시 개발 청사진 공개

이근형 기자

입력 2018-03-07 17:55  

    <앵커>



    앞으로 10년 뒤에는 서울 시내 곳곳이 어떻게 바뀔까요?



    서울시가 지역 주민들과 함께 만든 ‘2030 생활권 계획’을 내일부터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하기로 했습니다.



    이근형 기자입니다.



    <기자>



    주민 수에 비해 병원이나 문화시설이 턱없이 부족했던 서울 동북권에 59만㎡에 이르는 대규모 상업시설이 들어섭니다.



    철길로 단절됐던 은평구와 마포구는 도로로 연결되고 수색역과 상암DMC역에는 통합환승센터가 조성됩니다.



    신당동과 황학동, 구의동에는 아동복지시설과 보육시설이 증설되고 홍제동과 신정동에는 도서관이 건립됩니다.



    서울시는 이런 내용을 담은 ‘2030 생활권 계획’을 내일부터 서울도시계획포털(http://urban.seoul.go.kr)을 통해 일반에 공개하기로 했습니다.



    서울시는 이번 계획이 지역주민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만든 것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평가했습니다.



    [인터뷰] 권기욱 서울시 도시계획국장

    "지역주민 삶의 질과 같은 밀접한 문제를 다루면서 지역주민들과 협력적인 논의 구조를 통해서 상향식으로 중간단계의 도시계획을 만들 필요가 있었습니다”



    ‘2030 생활권 계획’은 기존 행정구역 단위가 아니라 생활환경이 비슷한 지역을 묶어 모두 116개 생활권으로 분류했다는 점이 특징입니다.



    또한 공원이나 어린이집, 보건소, 장애인복지관 등 주민 생활에 필요한 시설들이 어느 지역에 우선적으로 설치돼야 하는 지 한눈에 알 수 있다는 점도 눈에 띱니다.



    [인터뷰] 남진 서울시립대 도시공학과 교수

    "개발시대에서는 인구성장과 기반시설을 그냥 갖추는 게 굉장히 중요하지만 저성장시대이면서 성숙돼 있는 도시에서는 지역주민들의 생활환경을 개선하는 게 도시계획의 중요한 목표입니다"



    서울시는 지난 4년간 주민들과 함께 만든 ‘2030 생활권 계획’을 각종 개발 사업에 대한 인허가시 중요한 판단기준으로 삼는다는 방침입니다.



    한국경제TV 이근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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