톈궁 1호, 추락 2분 전?

입력 2018-04-02 09:08   수정 2018-04-02 09:10

"톈궁 1호, 우리나라에 추락 안 해"…과기부 공식 발표
톈궁 1호 2일 오전 9시10분∼10시10분 남대서양 추락 전망

톈궁 1호가 한반도에 추락하지 않고 남대서양을 향하고 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일 "추락 중인 중국 우주정거장 `톈궁 1호`가 우리나라에 추락하지 않을 것으로 예측된다"고 밝혔다고 연합뉴스가 전했다.
이날 과기정통부에 따르면 톈궁 1호는 한국 시간으로 오전 9시 10분에서 10시 10분 사이 남대서양에 추락할 가능성이 크다.
남대서양 외에 남태평양, 북아프리카, 서아시아 지역도 톈궁 1호의 추락 가능 지역에 포함된다.
이날 오전 8시 30분 기준 톈궁 1호의 고도는 122㎞를 기록했다.
앞서 추락 중인 중국의 우주정거장 `톈궁 1호`가 2일 오전 9시께 우리나라 인근 상공을 지날 것으로 전망되면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이 시간 외출 및 외부 활동을 자제해 달라고 당부한 바 있다.
당시 과기정통부는 "톈궁 1호가 8시 47∼54분 우리나라 상공을 지날 것으로 예측된다. 이 시간 방송매체 등 뉴스를 주시해달라"며 이같이 언급했었다.
만일 실내로 들어갈 수 없는 상황이라면 간판이나 유리창 등이 없는 곳으로 피해야 하며, 소지한 물건을 이용해 머리를 최대한 보호해야 한다.
아울러 톈궁 1호의 낙하 잔해물로 의심되는 물체를 발견했다면, 즉시 소방서에 신고해야 한다. 잔해물에는 피부와 호흡기를 손상하는 유독 화학물질이 묻어있을 수 있어, 이 물체를 만져서는 안 된다.
톈궁 1호는 중국이 쏘아 올린 실험용 우주정거장으로, 2011년 9월에 중국 주취한 위성발사센터에서 발사된 후 인공위성 및 유인우주선과 도킹하는 임무와 우주인 체류 실험 임무를 수행했다.
톈궁 1호의 발사 당시 질량은 8.5t, 길이는 10.5m, 직경은 3.4m였고 약 7m×3m 크기의 태양전지 패널 2개와 부피 15㎥인 거주 실험용 모듈, 궤도 랑데뷰 및 도킹 실험용 모듈이 달렸다.
톈궁 1호 이미지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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