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VINA] 기술혁신기업 기회의 땅 '베트남'

입력 2018-04-06 18:01  

    <앵커>

    베트남 사업파트너 'K-VINA' 시간입니다. 먼저 'K-VINA'에서 전해드리는 한 주간의 베트남 비즈뉴스 헤드라인입니다.

    <앵커>

    지난 주 문재인 대통령의 베트남 순방의 의미 등에 대해 중소기업중앙회 호찌민 사무소장과 이야기 나눠봤는데요.

    오늘은 순방에 동행했던 성명기 중소기업기술혁신협회(이노비즈협회) 회장과 스튜디오에서 추가적인 이야기를 나눠보겠습니다. 안녕하세요.

    <답변>

    안녕하세요.

    <앵커>

    질문1) 앞서 이야기 드린 것처럼 지난 달 문재인 대통령 베트남 순방길에 함께 하셨죠. 기업인으로서 순방에 참가하신 소감을 이야기 해주세요.

    <답변>

    사실 대통령 해외 순방 때 협회장들이 가더라도 특별히 할 일은 없고 고작해야 대한상공회의소가 주관하는 ‘한-베트남 비즈니스 포럼’에 참석하는 정도였습니다.

    그렇지만 대통령의 해외 순방을 같이하는 중소기업 단체라는 것이 베트남 기업인들에게 무한신뢰를 주기에 이를 발판으로 민간차원의 비즈니스를 여는데 활용해야 한다는 게 저의 생각이었습니다.

    이번 순방기간 동안 중소기업기술혁신협회(이노비즈협회)는 베트남 TNG그룹 및 마리타임 뱅크과의 협약 뿐 아니라 융·복합 기술교류 사업과 수출 바우처 지원 사업을 중소벤처기업부 및 산업통상자원부 지원 하에 하노이에서 가졌는데 베트남 기업들의 폭발적인 관심으로 성황리에 끝났습니다.

    그렇기에 저는 대통령께서 중소기업 단체장을 해외순방에 참여시키는 것만도 큰 선물이라 생각합니다.

    <앵커>

    질문2) 이번 대통령 순방이 우리 기업들에게 어떤 형태로 도움이 됐나요?

    <답변>

    이번에 대통령 순방기간 중에 함께 갔던 대구에 소재한 한 기술혁신기업은 베트남 시장을 선도하는 기업과 이불 및 침대매트 관련 원단 및 기술 수출 상담을 했습니다.

    그동안 불과 2주 사이에 샘플을 주고받을 정도로 진행됐고, 4월 중에 베트남 기업 대표이사가 한국에 와서 정식계약을 체결하기로 했습니다.

    대통령 순방 참여 기업이라는 신뢰가 만들어낸 초고속 수출 진행 실제 사례입니다.

    <앵커>

    질문3) 중소기업기술혁신기업협회(이노비즈협회)는 베트남 정부와 협약을 맺고 교류 사업을 활발히 진행하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요. 현황 이야기 해주세요.

    <답변>

    중소기업기술혁신기업협회(이노비즈협회)는 지난 2012년 국내기업의 신흥국 기술수출 효과성 검토를 위해 베트남 현지 투자환경 조사를 시작했습니다.

    2013년 5월 베트남 과학기술부에 속해있는 기술혁신청(SATI)과 협약 진행했는데요.

    현재까지 국내기업 230개사를 현지에 파견, 그 중 60%에 달하는 140건의 사업화 성과를 만들었습니다.

    특히 2017년 3월에는 베트남 하노이에 한-베트남 기술교류센터(VKTEC)를 개소하고 국내 중소기업의 베트남 진출 교두보 역할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앵커>

    질문4) 앞서 이야기하신 한-베트남 기술교류센터에 대해 조금 더 자세히 이야기 해주세요.

    <답변>

    베트남 과학기술부와 한국 중소벤처기업부, 중소기업기술혁신협회(이노비즈협회)가 협력하여 개소한 양국간 비즈니스 교류 플랫폼입니다.

    양국 기업 간 발굴된 기술수요 및 공급기술을 연계하고 관련한 사업기회를 창출하는 기업지원센터의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한국 정부가 양성한 베트남 현지 전문 기술코디네이터가 현지 기술수요를 발굴ㆍ진단해 한국에 제공하면 중소기업기술혁신협회(이노비즈협회)가 맞춤형 한국 기업을 발굴ㆍ연결하는 형식으로 사업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앵커>

    질문5) 협회는 기술력을 기반으로 하는 중소기업들이 모여 있는 곳이잖아요. 그동안 베트남은 제조기업들이 진출하는 국가라는 인식이 강한데요. 중소기업기술혁신협회(이노비즈협회)가 베트남 시장에 주목하는 이유에 대해 이야기 해주세요.

    <답변>

    최근 한국무역협회는 2020년 베트남이 한국의 2대 수출국이 될 것이라는 전망했는데요. 이에 공감합니다.

    지난해 베트남 무역흑자는 315억 달러로 이 중 대미 무역흑자 178억 달러를 크게 웃돌고 있습니다.

    이미 베트남은 한국의 3대 수출대상국, 4대 수입대상국으로 전략적 중요성 늘어나고 있습니다.

    연 6% 내외의 고성장을 계속하는 등 양국 기업 간 교류액이 92년 수교 이후 70배 이상 성장하고 있고요.

    내수침체가 가속화 되고 중국 등 기존 주요 수출국의 경기침체 현상이 장기화되는 현 상황에서 본 협회는 베트남이라는 신흥시장을 가능성이 무궁무진한 시장이라 판단하고 있습니다.

    <앵커>

    질문6) 최근 협회에서 민간차원 해외 업무협약(MOU)를 최초로 체결했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어떤 내용인가요?

    <답변>

    중소기업기술혁신협회(이노비즈기업)는 지난 3월 22일 베트남 최대 산업단지투자개발그룹 TNG 홀딩스, 베트남 5대 상업은행 중 하나인 마리타임 은행(MSB)과 함께 협회의 베트남 내수시장 진출지원을 위한 3자 협약을 체결했습니다.

    TNG 홀딩스는 중소기업기술혁신협회(이노비즈기업)이 베트남 진출을 위한 산업단지 토지 구매 시 최대 10%의 할인혜택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마리타임 은행은 중소기업기술혁신 기업만을 위한 별도 대출상품을 출시하는 등 현지 금융자문 역할을 수행하고 있고요.

    이는 협회 최초의 해외 민간기업과의 협약사례로 민간차원의 베트남 진출 서비스 기반을 조성했다는데 큰 의미가 있습니다.

    향후 협회는 지속적인 프로모션을 통해 베트남 진출에 대한 정확한 정보와 혜택을 기업에게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입니다.

    <앵커>

    질문7) 기술력 기반 중소기업의 해외 진출에 대해 당부하고 싶은 이야기는?

    <답변>

    중소기업에게 해외진출 시 애로사항에 대해 질문하면 매번 단골로 나오는 1위 답변이 바로 ’해외시장 진출 관련 정보 부족‘입니다. 기술력 기반 중소기업도 예외가 아닙니다.

    현지의 법·규제 등 진입장벽, 환율변동 등 불확실성 등도 어려운 점이지만 현지 시장에 대한 낮은 이해도와 이에 비해 의욕이 앞선 진출이 가장 큰 문제입니다.

    현지화를 이루기 위해서는 현지에 사무실을 열고 좋은 파트너십을 구축하는 것이 우선 과제입니다.

    이를 위해서는 앞서 진출한 중소기업이 소속된 커뮤니티를 십분 활용하는 것이 꼭 필요한데요.

    제가 현재 수강하고 있는 K-VINA(케이비나)비즈센터가 운영하는 베트남 비즈최고위 과정 같이 관련 진출 경험이 있는 전문가 교육을 받는 것도 매우 좋은 방법입니다.

    <앵커>

    지금까지 성명기 이노비즈협회 회장과 베트남 순방 동행 소감과 우리 벤처기업들의 베트남 진출에 대해 이야기 나눴습니다. 베트남 진출 관련 내용 상담은 K-VINA 비즈센터 방문이나 온라인 신청 통해 진행되고 있으니까요, 참고하시면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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