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수 의원이 댓글 조작 연루?..잠시 후 기자회견

입력 2018-04-14 20:37   수정 2018-04-14 21:54

경찰에 붙잡힌 댓글조작 더불어민주당 당원 중 한 명이 김경수 의원과 수백건의 메시지를 주고 받은 사실을 확인했다고 TV조선이 14일 저녁 뉴스7에서 단독으로 보도했다.

TV조선 보도에 따르면 경찰은 긴급체포한 48살 김모씨의 스마트폰에서 보안 메신저인 `텔레그램`을 통해 김경수 의원과 수백건의 메시지를 주고받은 사실을 확인했다.

경찰이 확보한 디지털 증거자료 중에는 SNS 활동과 관련해 의견을 교환한 내용도 포함돼 있으며, 경찰은 압수물 분석을 통해 댓글 작성과 추천 등 추가 여론조작 시도 사실이 있는지 조사 중이다.


(TV조선 보도 캡처)

이런 가운데 김경수 의원은 이날 오후 9시 30분에 국회 정론관에서 입장을 발표할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이영호  기자

 hoya@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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