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디 브릿지워터, 한국 팬들과 만난다…부산 단독 공연 확정

입력 2018-04-18 10:13  




그래미어워드 3회 수상에 빛나는 재즈계의 거장 디디 브릿지워터(Dee Dee Bridgewater)가 내한한다.

지난해 칠포재즈페스티벌을 통해 강렬한 보이스와 독특한 스타일로 청중을 사로잡은 재즈 보컬리스트 디디 브릿지워터가 오는 5월 21일 여덟 번째 아우디라운지 바이 블루노트 프로젝트를 통해 부산 힐튼호텔에서의 단독 공연을 확정했다.

아우디라운지 바이 블루노트는 유니버설뮤직의 세계적인 재즈 레이블 블루노트와 아우디코리아가 협약을 맺고 진행하는 아우디 라이프스타일 마케팅의 일환으로, 앞서 재즈피아니스트 재키 테라슨, 재즈 보컬 호세 제임스, 최정상급 피아니스트 로버트 글래스퍼, 실력파 피아니스트 겸 보컬리스트 캔디스 스프링스, 재즈의 신으로 불리는 그레고리 포터, 역동적인 무대의 빈티지트러블, 스캣 재즈 보컬리스트 커트 엘링 등이 이 무대를 통해 국내 관객과 만난 바 있다.

아우디라운지 바이 블루노트 여덟 번째 공연의 주인공이 된 디디 브릿지워터는 기본적인 테크닉에 본인만의 독특한 스타일을 얹어, 재즈 클래식을 새로이 그려내면서도 전통을 고수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도전을 두려워하지 않는 혁신적인 모습으로 업계의 귀감이 되고 있는 그녀는 3번의 그래미 수상뿐만 아니라 최근에는 ’Eleanora Fagan (1915-1959): To Bille With Love From Dee Dee’ 앨범으로 그래미어워드의 베스트 재즈보컬 앨범상을 수상했다.

아울러 뮤지컬 배우로서의 행보를 함께하기도 한 디디 브릿지워터는 1975년 뮤지컬 오즈의 마법사에서 ‘Glinda’역을 통해 토니 어워드를 수상하였고, 최근에는 오프-브로드웨이 작품인 Lady Day에서 Billie Holiday 역을 맡아 열연하였다. 디디 브릿지워터는 Lady Day를 통해서 뮤지컬 최우수 여배우로 British Laurence Olivier Nomination에 오르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Sophisticated Ladies, Black Ballad, Carmen, Cabaret 등의 작품에도 참여하였다.

한편, 유니버설뮤직과 아우디코리아가 성공적으로 진행해 오고 있는 장기문화공헌 프로젝트 아우디라운지 바이 블루노트는 디디 브릿지워터와 DJ 소울스케이프가 함께하여 재즈의 감미로운 음악과 클럽신이 어우러진 공연으로 이루어질 예정이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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