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증시] 美 증시 혼조 마감...다우지수, 'IBM 급락'에 약세

입력 2018-04-19 13:14  



    [뉴욕증시] 美 기업 실적 발표에 나스닥, S&P500 상승

    다우지수, 'IBM 급락'에 약세…애플, 월마트도 내림세

    S&P500, 국제 유가 급등에 에너지 관련株 상승 주도

    CSX·유나이티드에어라인, 실적 호조에 급등

    모건스탠리, 양호한 실적 발표에 강보합


    오늘도 역시나 미국 기업들의 실적 발표가 이어지면서, 투자자들의 심리를 부양하는 모습이었습니다. 하지만 다우지수는 IBM이 급락세를 보인 탓에 하락 마감했고요, 나스닥과 S&P500지수는 각각 0.19%, 0.08% 상승했습니다. 먼저 다우지수는 장중 내내 보합권에서 움직이는 모양이었는데요, 다우를 구성하는 30개 종목 중에서 홈데포와 쉐브론, 캐터필러와 보잉 등이 강세 기록했습니다. 하지만 애플과 월마트 등 절반이 넘는 기업들이 일제히 빠지는 흐름을 나타냈는데요, 특히 IBM이 7%나 급락하면서 다우지수 하락을 주도했습니다. 어제 좋은 실적을 발표하긴 했지만 향후 전망이 어둡다는 분석이 나오면서 개장 전부터 장 마감까지 쭉 우하향 곡선 그린 것으로 확인됩니다. 다음으로 S&P500지수 확인해보시면요, 오늘 원유 가격이 급등하면서 에너지 관련주를 중심으로

    상승했습니다. 0.08% 오르며 강보합권에서 마감된 모습입니다.


    한편 실적을 공개한 기업들의 오늘 장 흐름은, 대체로 좋은 성적 나타냈는데요, 먼저 미국 화물운송업체인 CSX가 월가의 예상치를 뛰어넘는 강한 호실적을 발표했습니다. 이에 다라 주가가 7% 넘게 오르면서 1월 17일 이후 가장 큰 폭의 상승률 기록했습니다. 유나이티드에어라인도 역시 호실적을 공개했는데요, 마찬가지로 좋은 소식에 힘입어 주가가 5% 가까이 상승했습니다. 모건스탠리까지 1분기 순이익과 주당순이익이 모두 전망치를 웃돌면서 오늘 강보합으로 마감했습니다.

    WTI, 美 재고 감소 소식에 2014년 12월 이후 최고

    금값, 달러 강세 '주춤'에 상승…4월 11일 이후 최고


    이어서 상품시장 동향도 확인해볼까요? 현지시간 18일 국제유가는 큰 폭으로 상승했습니다. 미국의 지난주원유재고가 감소했다는 발표에 상승 탄력을 받았고요, 시리아 사태와 이란 핵협정을 둘러싼 갈등도 역시 유가 상승 요인으로 작용했습니다. 서부 텍사스산 원유가격은 전날보다 배럴당 2.9% 급등한 68.47달러에서 마감됐는데요, 2014년 12월 이후 최고치 기록입니다. 런던 아이스선물거래소에서 거래되는 브렌트유도 현재 2.77% 오르면서 73.56달러에서 거래 중입니다. 금 가격은 달러화 강세가 주춤하는 모습을 보이면서 상대적으로 오름세 나타냈습니다. 1353.5달러 기록했는데 4월 11일 이후 가장 높은 가격에 마감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유럽증시] 양호한 기업 실적 발표 속 강세

    범유럽 스톡스600지수 381.86p(▲0.29%)




    이어서 유럽입니다. 본격적인 기업 실적 발표가 이어지면서 투자자들은 양호한 실적에 주목하는 모습입니다. 범유럽 스톡스600지수는 전일보다 0.29% 상승한 381.86p에 마감했고요, 독일 닥스 지수도 강보합권에서 종가 마쳤습니다. 프랑스 파리증시도 0.5% 올라 5380선에서 마무리됐습니다.



    지금까지 글로벌 시황센터에서 전해드렸습니다.





    한국경제TV    전세원  외신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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