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솔로 아티스트로 자신만의 영역을 만들고 있는 핫펠트(HA:TFELT)가 음악을 넘어 패션, 뷰티 분야에서도 트렌디한 행보를 이어간다.
지난 2월 아메바컬쳐가 새롭게 선보인 플랫폼 ‘에이씨티(Act)‘에서 핫펠트와 5252 by o!oi가 협업한 컬래버레이션 이어링이 23일 드디어 첫 선을 보인다.
핫펠트는 지난해 아메바컬쳐 합류 후 첫 솔로 앨범 ‘마이네(MEiNE)’를 선보인 데 이어 최근 6개월 만에 새로운 앨범 ‘다이네(Deine)’를 발표했다. 새 앨범의 타이틀곡 ‘위로가 돼요’에는 “말랑 자두 좋아해요?”라고 묻는 가사와 함께 과일 ‘자두’가 등장한다.
‘자두’는 핫펠트 본인에게 특별한 의미를 지니는 키워드이자, 타이틀곡의 포인트이기도 하며 뮤직비디오 속에도 ‘자두’가 여러 번 등장해 곡의 분위기를 가슴 설레면서도 도발적이게 만든다.
평소 이어링을 즐겨 착용하는 핫펠트의 취향, 타이틀곡 키워드인 ‘자두’ 그리고 5252 by o!oi의 키치한 감성이 만나 새로이 보라색 자두 이어링으로 완성됐다. 핫펠트의 성숙한 이미지와 대조되는 아기자기함은 물론 좌우 서로 다른 디자인으로 제작돼 반전을 거듭하는 이어링이다.
5252 by o!oi는 이번 협업에서 핫펠트와의 교점을 찾고자 브랜드 론칭 8년 만에 처음으로 이어링 아이템에 도전했다. 5252 by o!oi 대표 정예슬은 “타이틀곡 ‘위로가 돼요’에 나오는 ‘말랑 자두’에서 영감을 얻어 귀엽고 위트 있는 이어링이 탄생했다”고 전했다.
자두 이어링은 일정 주문량에 도달하면 제작에 착수하는 Act만의 단독 ‘팬딩’ 시스템으로 판매되며, 23일 오후 6시 Act 공식 사이트에서 오픈된다.
한편, Act는 아메바컬쳐 아티스트들의 앨범 소식과 함께 뮤직비디오, 비주얼 콘텐츠 그리고 E커머스 아이템을 만날 수 있는 새로운 형태의 플랫폼이다. OiOi는 대표 정예슬이 2011년 시작한 여성복 브랜드로 사랑스럽고 위트 넘치는 아이덴티티를 지녔다. 매 시즌 새로운 콘셉트를 OiOi만의 방식으로 풀어내고 있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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