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영찬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이 서면브리핑을 통해 "양측 합의에 따라 회담 결과는 내일 오전 10시 문 대통령께서 직접 발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최근 6·12 북미정상회담을 취소하겠다고 발표했다가 이를 번복해 다시 북미회담 가능성을 언급하는 등 한반도를 둘러싼 정세가 요동치고 있는 만큼 두 정상은 비핵화 방법론 등 주요 현안을 폭넓게 논의했을 것으로 보인다.
청와대는 회담과 관련한 구체적인 내용은 27일 문 대통령이 직접 발표할 예정이라며 언론 대응에 응하지 않고 있다.
청와대는 남북정상회담 개최 사실 이외의 모든 내용은 이때 발표하기로 남북이 합의했다고 전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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