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단과 수술을 동시에 하는 관절내시경 치료

입력 2018-06-22 16:04  




중장년층, 노인의 경우 무릎 통증이 자연스러운 현상이라고 생각하는 이들이 많다. 하지만 무릎통증은 질환의 증상일 수 있기 때문에 병원 방문이 필요하다. 무릎은 조기에 치료할수록 회복 가능성이 높으므로 평소에 경미한 증상이라도 넘어가지 않고 관심을 기울이는 것이 좋다.


무릎 질환은 크게 관절염과 연골 파열 두 가지로 나눌 수 있다. 관절염의 경우 관절의 노화로 발생하는 퇴행성관절염, 관절 주변 활막의 염증이 발생하는 류머티즘 관절염 등으로 나뉜다. 연골 파열은 무리한 운동이나 외상으로 발생하는 경우가 잦다.


평소 움직이지 않아도 무릎이 쑤시거나 걷거나 계단을 오르내릴 때 통증을 느끼게 되는 등의 증상을 겪으며 심각한 경우 보행이 힘들 수도 있다. 이런 경우에는 관절치료의 주목적은 치료 후에 정상적인 일상생활로 돌아가는 것을 지향한다.


최근에는 관절 치료를 위해 최근에는 무릎 관절 내시경 수술이 시행되고 있다. 관절내시경이란 초소형 카메라와 레이저 기구가 들어 있는 의료용 관을 관절 내부로 삽입해 치료하는 방식이다. 병변이 있는 부분을 확인하는 동시에 치료하기에 정확도가 높고 세밀하게 치료할 수 있다는 특징이 있다.


관절내시경은 무릎을 절개하지 않으므로 흉터가 남지 않고 출혈이 적으며 회복 속도도 빠르다. 그러나 환자의 증상과 환경에 따라 치료방법이 다를 수 있으므로 의사에게 정확한 진단을 받아 치료를 시작하는 것이 좋다.


구리 참튼튼병원 정형외과 이상준 원장은 "퇴행성관절염, 류머티즘 관절염, 인대 파열, 반월 상연골판파열로 힘들어하는 환자라면 무릎 관절 내시경 수술을 고려해볼 수 있다"며 "내시경의 카메라로 직접 환부를 관찰할 수 있기에 CT나 MRI 촬영으로 원인을 발견하지 못한 환자들에게 효과적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젊은 사람들도 체중이나 활동에 따라 무릎이 손상되는 경우가 많아 평소에 무릎 건강 및 치료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며 "관절에 이상이 있을 경우 지체 없이 병원을 찾아 치료를 받는 편이 빠르게 회복할 수 있는 길"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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