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게임즈가 게임 개발사 넵튠에 190억원의 지분투자를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투자는 제3자 배정 유상증자 방식으로 진행되고 발행가액은 주당 10,800원입니다.
카카오게임즈는 넵튠에 이번 투자를 포함 총 3차례 투자를 진행해 지분 11%를 확보하게 됩니다.
회사 측은 지난 5월 넵튠이 콩두컴퍼니와 샌드박스네트워크 투자를 통해 진출한 E스포츠와 MCN등 신규 추진사업 분야의 잠재력을 높이 평가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남궁훈 카카오게임즈 대표는 "게임 산업에서 중요한 축을 이루고 있는 e스포츠는 `보는 게임`이라 불릴 정도로 큰 즐거움을 주는 만큼 성장 가능성은 기대 이상일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정욱 넵튠 대표는 "이번 투자 자금으로 넵튠은 e스포츠 시장의 활성화와 지속 성장을 위해 추가 투자 및 전략적 협업 등을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한국경제TV 정희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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