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 포레스트’, 신동엽X정상훈X최희서 출격…‘불금’ 책임질 이 조합 화끈하다

입력 2018-08-03 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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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이 금요 심야블록 ‘불금시리즈’를 신설해 새로운 도전에 나선다.

다양한 포맷을 실험적으로 결합하며 도전을 거듭해온 tvN이 불타는 금요일 밤 11시 새로운 스타일의 ‘불금시리즈’ 블록을 신설, 그 포문을 여는 작품으로 ‘빅 포레스트’를 선택했다. ‘슬기로운 감빵생활’의 박수원 PD와 ‘SNL 코리아’ 제작진이 의기투합했고, 신동엽, 정상훈, 최희서가 캐스팅을 확정지으며 이목을 집중시킨다.

오는 9월 7일 첫 방송되는 ‘빅 포레스트’는 서울 대림동을 배경으로 폭망한 연예인 신동엽과 짠내 폭발 사채업자 정상훈, 조선족 싱글맘 임청아가 좌충우돌하며 펼쳐는 이야기를 담은 블랙코미디다. 현실 공감이 녹여진 참신한 웃음으로 금요일 밤을 화끈하게 공략한다.

흥미로운 라인업은 기대를 더욱 뜨겁게 달군다. 신동엽과 정상훈은 각각 하루아침에 몰락하는 톱스타 ‘신동엽’과 평범하지만 결코 평범하지 않은 싱글대디 ‘정상훈’을 맡아 하드캐리를 예고한다. 극 중에서 자신의 이름 그대로 등장해 호기심을 더욱 자극한다.

대한민국 최고의 개그맨이자 MC인 신동엽이 데뷔 후 처음으로 정극에 도전한다. MBC ‘남자 셋 여자 셋’ 등의 시트콤은 물론 각종 코미디 프로그램에서의 능청스러운 콩트 연기로 유쾌한 웃음을 선사했던 그가 첫 드라마 주연으로서 보여줄 모습에 관심이 쏠린다. 정상훈은 영화부터 드라마, 시트콤, 연극까지 무대를 가리지 않는 맹활약으로 탄탄한 연기력을 과시해 온 배우다. 특히 생활 밀착형 코믹 연기로 정평이 나 있는 그가 ‘빅 포레스트’를 통해 선보일 연기 변신에도 기대를 높인다. 무엇보다 신동엽이 정상훈과 더불어 ‘SNL 코리아’ 제작진과 다시 한 번 만들어갈 시너지가 최고의 관전 포인트가 될 전망.

여기에 ‘충무로의 핫 아이콘’ 최희서가 조선족 싱글맘 ‘임청아’로 합류해 기대심리를 자극한다. 영화 ‘박열’로 신인상을 휩쓸며 대세 배우로 떠오른 최희서가 선보일 또 다른 연기 변신에 신뢰감을 더한다.

tvN 측은 “tvN이 금요일 밤 11시 시간대 ‘불금 시리즈’란 이름의 신규 블록을 신설한다. 주 1회, tvN 채널 고유의 참신하고 도전적인 역량을 살린 시리즈물을 배치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한편, tvN 첫 불금시리즈 ‘빅 포레스트’는 오는 9월 7일 밤 11시 방송된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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