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방준비은행 총재 "올해 두번 더 금리인상 적절하다"

입력 2018-08-24 0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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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더 조지 캔자스시티 연방준비은행 총재가 올해 두 차례 더 기준금리를 올리는 것이 적절하다고 밝혔다고 23일 월스트리트저널(WSJ)이 보도했다.

조지 총재는 이날부터 열리는 잭슨홀 미팅이 앞서 CNBC와 폭스 비즈니스, 블룸버그TV 등과 인터뷰를 하면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올해 두 차례 더 금리를 올리는 것이 적절하다"며 "기준금리를 3% 부근으로 오르는 것을 희망한다"고 말했다.

그는 "미국 경제가 연간 3% 부근 성장을 기록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조지 총재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연준 비판은 놀라운 것이 아니며 연준은 의회로부터 부여받은 임무를 수행하는 데 충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금리가 오르는 것에 대한 불안을 표하는 것은 이번 정부만의 특징은 아니다"며 "우리는 이런 것을 전에도 봐왔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는 금리 상승은 경제에 조정을 일으킨다는 것을 알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연준은 정치적인 불만이 있더라도 의회로부터 부여받은 완전 고용 촉진과 통화가치의 보존이라는 명령에 충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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