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승기] 주행거리는 기본, 소리없이 강한차 '코나 EV'

임동진 기자

입력 2018-09-03 10:52   수정 2018-09-02 2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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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모델도 다양해지고 정부 지원도 확대되면서 전기차에 관심을 가지시는 분들이 부쩍 늘었습니다.

    과거 단점으로 여겨졌던 짧은 주행거리를 극복한 차들도 속속 출시되고 있습니다.

    올해 상반기 출시된 현대차 코나 일렉트릭의 경우 한 번 충전으로 400km 이상을 주행할 수 있어 주목을 받았는데요.

    임동진 기자가 직접 타면서 실제 성능을 살펴봤습니다.

    <기자>

    가속 페달을 밟자마자 민첩하게 앞으로 나갑니다.

    최대토크에 즉시 도달하는 전기차의 특성상 초반 가속력이 뛰어납니다.

    반응속도가 빠르다보니 고속도로에서의 주행성능도 내연기관 자동차 못지않습니다.

    엔진음이 없는 만큼 어색할 정도로 정숙합니다.

    그래서인지 고속 주행시에는 오히려 풍절음이 더욱 크게 느껴집니다.

    반자율주행도 가능합니다.

    스마트크루즈컨트롤 기능을 켜고 손과 발을 핸들과 가속페달에서 뗐습니다.

    차선을 이탈하지 않도록 핸들이 스스로 움직여 중앙으로 주행했고 앞 차량 속도에 따른 거리 조정도 안정적이었습니다.

    또 한 가지 특징은 '회생제동'입니다.

    주행 중 가속페달에서 발을 떼면 모터가 역회전해 제동력이 발생하고 이 에너지로 배터리가 충전되는 시스템인데 4단계로 설정할 수 있습니다.

    제동력이 강해질수록 충전량도 늘어나는데 이를 활용해 주행가능거리를 더욱 늘릴 수 있습니다.

    <스탠딩>

    도심과 고속도로 총 180km를 달려봤는데요. 에어컨을 켜고 급가속과 급제동을 여러차례 반복했지만 연비(전비)는 공인연비인 킬로와트당 5.6km보다 30% 이상 높은 7.5km를 기록했습니다.

    소형 SUV인 만큼 뒷좌석이 넉넉한 편은 아닙니다.

    또 배터리팩이 밑에 깔려 있는만큼 좌석 높이가 다소 높게 느껴집니다.

    서울에서 부산까지를 한 번 충전만으로 갈 수 있는 406km의 긴 주행가능거리가 최대 강점.

    여기에 강한 힘과 정숙성, 편의성 까지 갖춘 코나 일렉트릭이었습니다.

    한국경제TV 임동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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