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수입차 판매 1만9천대…'화재 사고' BMW 판매 급감

임동진 기자

입력 2018-09-06 13:18  


지난달 국내 수입차 시장에서 메르세데스-벤츠가 판매량 1위 자리를 지켰습니다.
연이은 화재로 몸살을 앓고 있는 BMW는 판매량이 40% 이상 급감했습니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는 8월 수입차 신규등록대수가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9.5% 증가한 19,206대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브랜드별 등록대수는 메르세데스-벤츠가 3,019대, BMW 2,383대, 아우디 2,098대, 폭스바겐 1,820대, 토요타 1,326대 순이었습니다.
BMW 판매량은 전년 대비로는 41.9%, 지난달과 비교해서도 39.8% 줄었습니다.
8월 베스트셀링 모델은 1,014대가 팔린 아우디 A6 35 TDI가 차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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