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 최고가 아파트 경매…'99억원', 누구에게로?

입력 2018-09-06 20:12  


역대 최고 감정가격의 아파트가 법원 경매에 나왔다.
6일 법원경매정보 사이트와 지지옥션에 따르면 서울 강남구 삼성동 `아이파크삼성` 웨스트윙동 41동 복층형 펜트하우스(전용면적 269.4㎡)에 대한 입찰이 오는 18일 진행된다.
감정가는 99억원으로, 공동주택 경매 사상 가장 높은 금액이다.
해당 아파트의 올해 공시가격은 49억6천800만원이었다.
이 아파트 30층 복층형 펜트하우스(전용 136.4㎡)는 지난해 8월 105억3천만원에 거래됐다.
기존 공동주택 경매 최고 감정가 기록은 2016년 4월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가 압류재산 공매로 진행한 아이파크삼성 이스트윙동 36층 복층형 펜트하우스(전용 269.4㎡)다. 당시 감정가는 95억원이었다.
그 직전 최고가는 2016년 2월 경매로 나온 서울 서초구 서초동 트라움하우스5차 C동, 감정가는 87억6천만원이었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조시형  기자

 jsh1990@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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