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차 남북정상회담] 9월 평양공동선언 발표…한반도 평화의 물결

박해린 기자

입력 2018-09-19 17:27  

    <앵커>

    네, 오늘은 아주 역사적인 날이죠.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국무 위원장이 오늘 평양공동선언을 발표했습니다.

    한반도에 평화의 분위기가 가득 퍼지고 있는 가운데, 김 위원장의 깜짝 제안으로 문 대통령과 김 위원장이 내일 함께 백두산에 오르기로 했습니다.

    자세한 내용 메인프레스센터에 있는 박해린 기자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기자>

    문 대통령과 김 위원장은 9월 평양공동선언문에 합의하고 이후 기자회견에서 "남북이 비핵화 방안에 합의했다"고 밝혔습니다.

    문 대통령은 이번 합의문을 실질적인 비핵화 내용이 담긴 최초의 합의라고 평가했고 김 위원장은 "한반도를 핵위협이 없는 평화의 땅으로 만들기 위해 적극 노력하기로 확약했다"고 말했습니다.

    후속 조치로 동창리 시험장 미사일 발사대와 영변 핵시설도 폐쇄하기로 합의했습니다.

    폐기 과정은 관련 국가 전문가들의 참관 아래 진행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리고 남북 정상은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를 추진해나가는 과정에서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로 뜻을 모았습니다.

    <앵커>

    네, 비핵화 협의 외에도 주목할 만한 부분이 있나요.

    <기자>

    네, 경제협력 분야에서의 합의도 눈여겨볼 만합니다.

    문 대통령과 김 위원장은 올해 안에 철도와 도로 연결을 위한 착공식을 갖기로 했습니다.

    또 개성공단과 금강산 관광 사업을 정상화하고, 서해안에 경제 공동특구, 동해안에 관광 공동특구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앵커>

    김정은 위원장이 서울에 방문하기로 했다. 이런 소식도 들려오는데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김 위원장은 공동 기자회견에서 "가까운 시일 내 서울을 방문하기로 약속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문 대통령은 "가까운 시일이란 특별한 사정이 없는 한 '올해 안'을 뜻하는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김 위원장이 실제로 서울을 찾게 되면 분단 이후 북한 지도자가 처음으로 서울에 방문하는 역사적인 순간이 됩니다.

    <앵커>

    네, 내일 문 대통령과 김 위원장의 아주 특별한 일정이 예고됐다고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조금 전 청와대는 내일 아침 일찍 문 대통령과 김 위원장이 함께 백두산을 방문한다고 밝혔습니다.

    구체적인 일정은 아직 협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지금까지 메인프레스센터에서 한국경제TV 박해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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