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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 내짐 어디갔지?' 항공기 수하물 분실사고 4만7천 건

입력 2018-09-22 14:38  



해외여행 국내 항공사들의 관리 부실로 작년 이후 4만 7천개가 넘는 수하물이 제때 주인의 품으로 돌아가지 못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임종성 의원이 국토교통부와 국적 항공사 등으로부터 제출받은 `국적사 여객기 수하물처리 사고발생 현황` 자료에 따르면 작년 1월부터 올해 6월까지 국적사들의 수하물 지연·오도착·분실사고는 총 4만 7,760건에 달했다.
전체 사고 중 99.4%에 이르는 4만 7,455건이 수하물의 출·도착 지연으로 발생했다.
수하물 출·도착 지연은 승객은 비행기를 타고 제때 목적지로 이동했는데 수화물은 비행기를 제때 타지 못해 도착이 늦은 경우다.
대한항공이 3만 9,933건, 아시아나항공이 6,175건 등 장거리 국제선을 많이 보유한 국내 대형 항공사에서 집중적으로 발생했다.
수하물이 본래 목적지와 다른 곳으로 향하거나 분실되는 경우도 305건이나 있었다.
임 의원은 수하물에 대한 관리책임을 가진 국적항공사 중 일부는 수하물의 출·도착 지연에 대한 관리를 전혀 하고 있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지적했다.
올 추석 연휴 해외여행객은 77만7천명으로 추산됐다.
1일 평균 출국자는 12만9천502명으로 작년 추석 대비 8.2% 증가할 것으로 예상됐다.
임 의원은 "수하물의 정시도착은 항공기의 정시도착만큼 승객에게 중요한 일"이라며 "국토부는 승객들이 수하물 지연 사고 등으로 피해를 보지 않도록 수하물에 대해서도 적극적인 관리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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