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문대통령에 준 펜은 고급 만년필 아닌 유성 사인펜"

입력 2018-09-26 09:59  

"트럼프, 문대통령에 준 펜은 고급 만년필 아닌 유성 사인펜"

청와대에 따르면 지난 24일(현지시간) 뉴욕 롯데팰리스 호텔에서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서명식을 마치고 트럼프 대통령이 문재인 대통령에게 건넨 펜은 고급 만년필이 아닌 유성 사인펜이었다.

청와대 관계자는 25일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서명할 때 고급 만년필을 쓰기보다는 자신이 평소에 편하게 써 왔던, 좋아하는 유성 사인펜을 쓴 것이었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즉석에서 문 대통령에게 준 펜이 만년필이라고 잘못 알려지면서 일부 네티즌들은 이를 제3차 남북정상회담 때 `9월 평양공동선언` 서명 장면과 비교하며 문제를 제기해 왔다.

당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고급 만년필로 선언문에 서명을 한 반면, 문 대통령은 `네임펜`이라고 불리며 문구점에서 쉽게 살 수 있는 유성 사인펜으로 서명을 해 의전에 문제가 있다는 주장이었다.

이와 관련해 청와대 관계자는 "문 대통령은 평소에도 서명할 때 만년필을 잘 사용하지 않는다"며 "서명할 일이 있으면 `네임펜`을 즐겨 사용한다"고 전했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이영호  기자

 hoya@hankyungtv.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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