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하예, ‘끝까지 사랑’ OST ‘틈’ 발표…플레이사운드와 리메이크 10번째 연작 완성

입력 2018-09-28 07:51  




‘OST 신데렐라’ 송하예가 리메이크 OST로 안방극장에 가슴 시린 발라드를 발표한다.

KBS2 일일드라마 ‘끝까지 사랑’ OST 가창에 나선 송하예는 가수 숙희 원곡의 ‘틈’을 자신만의 스타일로 재해석해 28일 음원을 공개한다.

‘틈’은 ‘알고 있었죠 우리 두 사람 사이 / 언제부턴가 작은 틈이 생겼죠 / 차가운 바람이 자꾸 스며와 / 우릴 갈라 놓았죠’라는 노랫말이 사랑했던 사람과 작은 틈이 생기고 ‘견딜 수 없이 조여오는 생각이 / 우릴 멀게만 했죠’라며 이별을 맞이한 아픔의 상황을 그리고 있다.

피아니스트 김지환의 정적인 피아노 연주와 함께 시작되는 곡은 담담히 전해지는 송하예의 목소리와 어울려 사랑에 상처입은 한 여자의 마음을 대변하는 곡이다. 피아노, 어쿠스틱기타, 첼로, 바이올린 등의 연주를 통해 간결한 곡의 흐름이 듣는 이들에게 편안함을 준다.

드라마 ‘청담동스캔들’ OST ‘행복을 주는 사람’으로 각종 음원차트 및 컬러링 벨소리 차트에서 반년 이상을 상위권에 진입한 바 있는 송하예는 여러 편의 드라마 OST를 통해 청아하고 감성 깃든 목소리로 사랑 받았다.

리메이크 시리즈 10번째 곡인 ‘틈’은 오랜 기간 동안 함께 음악 작업을 통해 호흡을 맞춰온 프로듀싱팀 플레이사운드와의 10번째 리메이크 곡으로 의미를 두고 있다. 이들은 ‘행복을 주는 사람’, ‘뒤늦은 후회’, ‘질투’, ‘그대 내 맘에 들어오면은’, ‘나에게 그대만이’, ‘내 마음 당신 곁으로’, ‘내일이 찾아오면’, ‘너에게 난 나에게 넌’, ‘별’ 등 수많은 명곡을 재발견했다.

드라마 ‘끝까지 사랑’은 지극히 사랑했지만 어쩔 수 없이 이별한 이들이 일생 하나뿐인 사랑을 지켜내고 끝내 행복을 찾아가는 사랑과 성공스토리를 품은 가족 멜로물로 이영아, 홍수아, 강은탁 등이 연기 호흡을 보여주고 있다.

OST 제작사 더하기미디어 측은 “수많은 드라마 OST를 통해 흥행 보증수표로 통하는 송하예가 고난이도의 멜로디를 물 흐르듯이 가창해 보컬적 역량이 단연 돋보이는 곡으로 담담한 분위기가 슬픔을 배가시키는 곡으로 완성됐다”고 밝혔다.

KBS2 일일드라마 ‘끝까지 사랑’ OST 송하예의 ‘틈’은 28일 정오 음원 공개된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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