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7거래일 연속 하락…52주 신저가

김원규 기자

입력 2018-10-10 16:47  


코스피가 7거래일 연속 하락하며 52주 신저가를 기록했습니다.

10일 코스피는 전거래일 대비 1.12% 내린 2228.61로 거래를 마감했습니다.

이는 지난해 5월2일(2219.67) 이후 약 1년5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치입니다.

코스닥의 부진은 미·중 무역전쟁 우려감에 투자심리가 악화된 데 이어, 최근 IMF가 신흥 시장의 자금 이탈을 경고하고 나서섰던 것이 시장에 부담을 준 것으로 금융투자업계에서는 풀이하고 있습니다.

실제 이날 국내 주식시장의 큰 손인 외국인이 2302억원 순매도하며 지수를 끌어내렸습니다.

기관과 개인이 각각 1158억원, 1001억원 각각 순매수했지만 지수를 방어하기에는 역부족이었습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대부분이 하락한 가운데 삼성전자(0.78%), POSCO(0.18%)이 소폭 상승 마감했으며, 5G 수혜주란 기대감과 대표 내수주라는 점이 부각되면서 SK텔레콤(2.33%)은 2% 넘게 상승했습니다.

코스닥 지수도 이낙 낙폭을 더욱 키웠습니다.

코스닥은 전 거래일 대비 2.56% 내린 747.50를 기록했으며, 이 수치는 연중 최저치이기도 합니다.

외국인은 코스닥에서도 470억원 순매도하며 지수에 악영향을 줬고, 개인도 24억원 어치를 팔아치우며 지수하락을 부추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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