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유소 화재' 송유관 공사, 안전한국훈련평가에서 'A등급'?

입력 2018-10-10 22:21  


주유소 화재로 도마 위에 오른 대한송유관공사가 올해 안전한국훈련평가에서 A등급을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장석춘 자유한국당 의원은 산업통상자원부에서 받은 자료를 보니 대한송유관공사가 안전한국훈련평가에서 A등급을 받았던 것으로 확인했다고 10일 밝혔다.
대한송유관공사를 비롯한 산업부 소속기관은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 제35조`에 따라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안전한국훈련평가를 받아야 한다.
대한송유관공사는 2014년 B, 2015년 C, 2016년 A, 2017년 B, 2018년 A등급을 받았다.
지난 7일 스리랑카인 A씨가 날린 풍등으로 인해 불이 난 대한송유관공사 경인지사는 지난 5월 18일 고양저유소에서 안전한국훈련이 이뤄졌다.
훈련 내용은 지진 발생 후 화재 진압과 손상 설비 복구였다.
장 의원은 "불과 5개월 전 재난대비훈련을 했는데도 화재 사전대응, 사후 초동조치가 미흡했다는 것은 매우 심각한 문제"라고 지적했다.
특히 "올해 대한송유관공사 안전한국훈련 지적사항은 `지휘혼선`, `훈련상황판`, `소방장비 점검`, `응급의료소 설치`가 전부였고, 이번 화재사고의 원인으로 제기된 부분에 대해서는 지적사항이 전혀 없었다"고 꼬집었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조시형  기자

 jsh1990@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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