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 맞춤 아파트가 대세! '초품아'에 실내체육관까지 갖춰 눈길

입력 2018-10-25 10:59  



아파트도 질이 중요시 되는 퀀투퀄 시대… 걸어서 등하교는 물론, 맘껏 뛰놀 수 있는 실내체육관도 갖춰야

주택시장이 퀀투퀄(Quantity to Quality, 질적 소비)시대에 접어들면서 선호하는 아파트 입지, 좋아하는 단지 내 커뮤니티시설도 빠르게 바뀌고 있다.

대표적인 것이 육아, 교육 환경이다. 단지 가까이에 초등학교를 품고 있는 아파트라는 뜻의 `초품아` 선호현상은 시간이 갈수록 점점 더 강해지고 있다. 특히 초등학교 내외적으로 안전사고가 빈번해지면서 초등학생 자녀를 둔 부모들은 집을 고를 때 `초품아`에 대한 선호도가 더욱 커지고 있다.

초등학교와 아파트가 인접해 있으면 등하교 이동 거리를 최소화해 위험 노출을 줄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학교보건법 시행령에 따라 학교 주변으로는 유흥업소 등 청소년에게 해로운 시설이 들어설 수 없어 보다 안전한 육아환경이 갖춰진다.

최근에는 초품아 아파트 환경은 물론 단지 내에도 아이들이 안심하고 뛰어 놀 수 있는 대형 실내체육관, 놀이시설 등이 조성된 아파트가 속속 등장해 학부모 수요자의 만족도가 높아지고 있다.

단지 내에 체육 시설이 있으면 날씨나 거리에 구애 받지 않고 자연스럽게 생활 체육 등의 놀이를 즐길 수 있는 만큼 호응을 얻고 있다.

실제로 지난 5월 입주를 시작한 `평택 비전 센트럴 푸르지오`에는 인근에 용죽 초등학교(2019년 3월 개교 예정)를 품고 있는 특징을 살려 단지 내 커뮤니티시설에 실내체육관을 마련했다. 초품아 특성 상 어린 자녀를 가진 학부모들이 많다는 점을 살려 운동 시설을 강화한 것이다. 농구 코트는 물론 배드민턴 등 다양한 생활 체육 활동을 잘 갖춰진 실내체육관에서 즐길 수 있다.

용인 기흥역세권에 위치한 `기흥역 파크 푸르지오`도 초등학교는 물론 체육시설을 갖춘 대표적인 단지다. 지난 9월 개교한 한얼초등학교가 바로 옆에 있는 기흥역 파크 푸르지오는 커뮤니티시설에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 놀고 공놀이를 할 수 있는 실내체육관을 갖춰 학부모 주택 수요자에게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이 단지는 기흥역세권 내 아파트 중 유일하게 대형 실내체육관을 갖춰 희소성도 높게 평가된다.

또한 최근 분양을 진행하고 있는 우미건설의 `경산 하양지구 우미린` 역시 커뮤니티시설로 다목적 실내체육관을 비롯해 독서실, 어린이 문고를 갖춘 에듀센터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최근 폭염, 미세먼지, 황사 등으로 외부 활동을 제대로 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아 어린 자녀들이 있는 부모들일수록 실내체육관에 대한 선호가 두드러지고 있다. 초등학교와 인접해 있는 초품아 단지면서 실내체육관까지 갖추고 있는 아파트는 육아관련 더블 인프라를 갖췄다고 할 수 있다

부동산 관계자는 "최근 선호도가 높은 아파트를 분석해보면 초등학교를 바로 앞에 두고 단지 내에서 배드민턴, 농구, 탁구 등 실내 운동이 가능한 실내체육관을 갖춘 아파트에 대한 선호가 빠르게 늘고 있다. 어린 자녀의 교육과 함께 입주민들의 이용 편의는 물론 단지 가치를 높이는 데도 톡톡한 역할을 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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