쎌바이오텍, 대장암 치료 유산균 관련 특허 취득

전민정 기자

입력 2018-11-01 15:41  


쎌바이오텍이 유산균을 이용한 약물전달시스템과 대장암 치료 효능을 갖는 재조합 유산균 2종 등 총 3건의 특허를 취득했다고 1일 밝혔다.
`유산균 약물전달시스템(DDS)`란 유산균을 활용해 치료약물을 장까지 안전하게 전달해 발현, 분비시키는 것을 말합니다.
이를 위해서는 유산균 기반 유전자 치료제의 핵심 기술로 꼽히는 DNA 재조합 기술과 DNA 운반체라고 불리는 발현벡터 제작 원천 기술이 요구됩니다.
쎌바이오텍은 "유산균 DDS는 일명 카세트 컨셉으로 테이프(운반하고 싶은 특정 DNA)만 바꿔 장착하면 되기 때문에 생물공학, 치료용 단백질 의약품 등 다양한 분야에서 폭넓은 응용이 가능하다"면서 "유산균을 기반으로 해 부작용이 적고 주사제가 아닌 경구 투여가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쎌바이오텍은 약물전달력과 발현력이 높은 한국형 김치 유산균을 찾아내고 여기에 항암 활성을 갖는 유산균 유래 물질과 인체 유래 물질(시스타틴A)의 DNA를 재조합해 삽입한 결과, 항암 단백질을 다량 생산해내는 것을 확인했습니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특허는 기존에 취득한 항암 물질(시스타틴A) 특허에 대해 유산균을 이용해 환자 치료용 수준으로 발현하도록 하고 장까지 전달하는 방법을 찾아냄과 동시에 장내에서 항암 효과를 확인한 것"이라면서 "바이오의약품 사업에 청신호가 켜졌다는 의미”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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