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동 만료 앞둔’ 워너원 “첫 정규 앨범으로 컴백 했기에 끝을 이야기하기에는 이르다”(종합)

입력 2018-11-19 17:04  




활동 만료를 앞둔 대한민국 최고의 보이그룹 워너원이 마침내 팬들 곁으로 돌아온다.

워너원은 19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첫 번째 정규 앨범 ‘1¹¹=1(POWER OF DESTINY)’을 발매한다.

19일 오후 4시 워너원의 첫 번째 정규 앨범 ‘1¹¹=1(POWER OF DESTINY)’ 발매 기념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워너원은 지난 6월 대망의 월드 투어 ‘ONE : THE WORLD’를 개최해 3개월 동안 세계 14개 도시에서 팬들을 만나 전 세계를 워너원의 ‘골든 에이지’로 물들였으며 꾸준히 이번 새 앨범 준비에도 박차를 가해 19일 컴백을 확정 지었다.

멤버들은 “3개월간의 월드투어를 끝내고 앨범 준비에 매진했다. 며칠 전에는 태국에 리얼리티 촬영 겸 행사를 다녀왔다‘며 ”첫 정규 앨범인 만큼 많은 노력을 했다. 마지막 작업이라고 생각하니 시원섭섭하다. 아주 복잡한 감정이다”고 밝혔다.

‘1¹¹=1(POWER OF DESTINY)’은 ‘1÷x=1’ ‘0+1=1’ ‘1-1=0’ ‘1X1=1’ 등 그 동안 연산(戀算) 시리즈를 선보였던 워너원이 하나로써 함께했던 너와 내가 서로를 그리워하게 되어버린 운명(DESTINY), 하지만 그 운명에 맞서 싸우며 다시 만난 하나가 되고자 하는 의지(POWER)를 ‘1¹¹=1라는 수식으로 형상화한 첫 번째 정규 앨범이다.

멤버들은 “워너원의 연산 시리즈 중 대미를 장식할 첫 번째 정규 앨범이다"며 "두 가지 버전이 있다. 워너원의 다양한 매력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첫 번째 정규 앨범인 만큼 잘 부탁드린다”고 설명했다.

이번 앨범은 타이틀곡 ‘봄바람’을 비롯해, 하성운이 직접 작사, 작곡에 참여한 ‘불꽃놀이’, 박우진이 랩메이킹을 맡은 ‘Awake!’, 워너블을 향한 진심을 담은 ‘12번째 별’, 지난해 11월에 발매해 뜨거운 호응을 얻은 ‘Beautiful`의 두 번째 버전 ‘Beautiful Part.ll` 등 총 11곡이 수록됐다.

타이틀곡 ‘봄바람’은 데뷔곡 ‘에너제틱’의 작곡가 Flow Blow와 ‘켜줘’의 작곡가 iHwak이 프로듀싱을 맡아 완성도를 높인 얼터너티브 댄스 장르 곡이다. 처음 만났던 그날처럼 다시 한 번 운명적인 재회를 꿈꾸는 멤버들의 마음을 감성적인 멜로디와 가사로 표현해 짙은 감동을 선사한다.

멤버들은 “타이틀곡은 멤버들 한 명 한 명의 진심으로 탄생한 곡이다. 지금처럼 쌀쌀한 날씨에 듣기 좋은 노래다”고 밝혔다.

이번 앨범은 “헤어질 운명이라면 끝까지 맞서 싸우겠다”는 메시지를 거친 매력으로 표현한 ‘어드벤처’, “허어지더라도 우리는 언제 어디서든 다시 만날 운명”이라는 메시지를 부드러움으로 표현한 ‘로맨스’ 등 두 가지 버전으로 만들어져 워너원의 다양한 매력을 느낄 수 있다.

‘어드벤처’와 ‘로맨스’를 통해 보여준 워너원의 매력은 타이틀곡 ‘봄바람’ 뮤직비디오를 통해 극대화된다. 과거의 워너원과 현재의 원너원이 서로 다른 시공간 속에 존재하지만 결국에는 하나로 이어져 있다는 운명적 이야기를 시각화해 짙은 감동을 이끈다. 여기에 기존의 뮤직비디오에서 눈도장을 찍었던 낯익은 오브제들을 찾는 것 역시 특별한 즐거움이 될 전망이다.

멤버들은 “뮤직비디오 촬영 중 물 위에서의 촬영은 밤에 찍다보니 감정이입이 잘 된 것 같다. 그리고 멤버들과 행복한 시간을 보내는 장면은 최대한 재밌게 찍으려고 했다”고 전했다.

워너원은 데뷔 앨범 ‘1X1=1(TO BE ONE)’, 프리퀄 리패키지 ‘1-1=0 (NOTHING WITHOUT YOU)’, 두 번째 미니앨범 ‘0+1=1(I PROMISE YOU)’ 등을 연달아 발매하며 최고의 인기를 구가했다. 더불어 음원차트 1위, 음악 방송 10관왕은 물론 각종 연말 시상식에서 수상하며 존재감을 각인 시켰으며, 지난 스페셜 앨범 ‘1÷χ=1(UNDIVIDED)’를 통해서 4팀의 유닛을 결성해 새로운 매력과 성장 가능성 또한 보여줬다.

멤버들은 “워너원을 하면서 많은 무대를 선 것이 좋았다. 그러면서 많이 발전한 것 같다. 좋은 경험을 많이 해서 얻는 것이 많았다”며 “워너원을 많은 분들이 ‘청춘’이라고 해주신다. ‘참 좋은 청춘’이었다고 기억해 주셨으면 한다”고 전했다.

멤버들은 이어 활동 연장에 대해 “저희끼리는 이야기를 한 적이 없다. 우선 앨범 준비에만 힘쓰고 있다”며 “저희가 첫 정규 앨범으로 컴백을 했기에 끝을 이야기하기에는 이르다. 끝을 이야기할 단계는 아니라고 판단된다. 일단 정규 앨범 활동을 마치고 나서 향후에 이야기할 것이다”고 덧붙였다.

멤버들은 또 활동의 아쉬움에 대해 “워너원이 달려오면서 많은 도전을 해왔다. 아쉬운 것은 없는 것 같다. 너무 행복하게 활동했다. 정말 감사한 마음뿐이다”며 “체조경기장에서 콘서트를 해보고 싶은 마음이 있었다. 못 하게 되어서 아쉽다. 일 년에 한 번쯤은 만났으면 좋겠다고 말한 적이 있다. 우리를 기다려 준 팬들에게 뭔가를 해줄게 있을까 고민을 해본다”고 털어놨다.

한편, 워너원의 첫 번째 정규 앨범 ‘1¹¹=1(POWER OF DESTINY)’은 오는 19일 오후 6시 발매된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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