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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과 치아교정과 임플란트 동시 진행시 술자의 경험이 중요

입력 2018-11-26 15:57   수정 2018-11-26 17:07



치아 교정 중인 사람이 임플란트 시술은 가능한지, 아니면 임플란트 먼저 식립하고 난 후에 교정치료도 가능한지에 대한 질문을 하게 된다.

자연치아의 뿌리 주변에는 치근막 (Periodontal ligament)이라는 결합조직이 있어, 치아의 생리적인 움직임을 허용하고, 치아에 가해지는 충격을 완충하는 역할을 한다. 특히, 치아 교정 치료 시 치아에 힘을 가해 치조골 내에서 치아 뿌리를 이동시키게 되는데, 이때 치조골이 녹으면서 치아 뿌리가 이동하며, 이동 후 남겨진 자리는 뼈가 채워지는 과정에서 치근막이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된다.

임플란트는 인공치아의 뿌리에 해당하는 금속 나사 매식체로서 치조골에 식립되면 일정 시간이 흐르면서 치조골에 단단히 고정이 된다. 이러한 과정을 골융합(Osseointegration)이라고 하는데, 임플란트와 치조골 사이에는 자연치아에서 존재하는 치근막이 존재하지 않으며 임플란트가 치조골에 직접적으로 유착되는 골성 결합이 나타난다.

치근막이 뼈의 흡수와 재생을 도와주어야 치아가 움직일 수 있는데, 임플란트에서는 치근막이 존재하지 않으므로 임플란트에 힘을 가하여도 움직일 수 없는 것이다.

인천 치아교정치과 서울센트리얼치과병원 백인규 병원장은 "만약 아직 임플란트를 식립하지 않은 상태에서 치아교정과 함께 임플란트 시술이 필요한 상태라면, 정확한 치료 계획으로 성공적인 치료를 할 수가 있다. 임플란트는 한번 식립하면 교정치료로 위치 이동이 불가능하므로, 주변 치아들의 교정치료가 어느 정도 진행되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 때 정확한 위치에 임플란트를 식립하는 것을 권장한다. 간혹 임플란트를 미리 식립하여 치아교정을 위한 고정원으로 사용하는 경우도 있는데, 이를 잘 활용하면 전체 치료시간이 단축되며 교정치료 또한 효율적으로 진행되는 장점이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교정치료 중 치아의 움직임이 계속 변하는 과정 중에 정확한 계획과 예측 없이 치아 사이 빈자리에 임플란트를 심게 되는 경우가 있다.

백 원장은 이어 "이렇게 치아교정과 임플란트 수술을 같이 해야 하는 경우에는 술자의 전문적인 판단과 경험이 매우 중요하다. 따라서, 치아교정 잘하는 곳과 동시에 임플란트를 잘하는 곳을 찾아서 치료받을 것을 권한다. 왜냐하면 교정치료 도중의 임플란트 진료는 치료 영역에 대한 한계가 애매한 부분들이 있기 때문에 치료받는 병원이 각각 다르다면 이러한 부분들의 한계를 극복하기가 쉽지 않기 때문이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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